파이
By antisocial | 2013년 1월 23일 |
![파이](https://img.zoomtrend.com/2013/01/23/b0030828_50fe569b4b7df.jpg)
pi.1998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매우 좋아하는 감독중 한명이다. 레퀴엠 포 어 드림 을 보고 와~ 하고 레슬러를 보고 우와~ 하고 블랙스완을 보고 우와와~ 했는데 뭐 말그대로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천년을 흐르는 사랑 같은 영화도 있었고.. 그의 데뷔작인 파이는 천년을 흐르는 사랑 쪽인가보다.... 일단 흑백필름이라는게 간지는 좀 나지만 그 강렬한 지루함이 참.. 5/10 - 거친 흑백필름의 흔들리는 카메라에 빠른 일렉뮤직의 울림은 츠카모토 신야의 '철남' 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다.
더 웨일 - 인간의 욕망, 그리고 그 속의 선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24일 |
이 영화도 결국 리스트에 추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당황스러운 상황이긴 한게, 아무래도 이 주간에 영화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한게 좀 있어서 말이죠. 지금 보니 영화가 두 편이나 존재 하는 시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한 번에 몰리는걸 그다지 달가워 하지 않는 상황이긴 하다 보니 좀 미묘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오스카 시즌이 턱에 달렸고, 게다가 다 좋은 영화이다 보니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진 셈이라 보긴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은 감독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만, 오늘은 브랜든 프레이저 이야기로 시작 하겠습니다. 참 묘한 배우이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과거의 브랜든 프레이저를 떠올리면 액션 잘 하는, 잘 생긴 코미디 위주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曰, "DC의 슈퍼맨 감독 자리를 원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12일 |
![대런 아로노프스키 曰, "DC의 슈퍼맨 감독 자리를 원한다!"](https://img.zoomtrend.com/2017/12/12/d0014374_59d24248f3df6.jpg)
개인적으로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좀 애매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출중한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두 번 이상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직까지도 블랙 스완이 유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그나마 대중적이라는 노아 마저도 제 취향이 아니었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연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지 궁금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몇 번 감독직 이야기가 나왔다가 대체 된 상황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DC의 슈퍼맨 영화를 감독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맨 오브 스틸의 감독으로 이야기가 오간 적도 있었던 경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본인이 희망하는 분위기 입니다. 일단 감
노아 IMAX - 정의인가? 사랑인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5일 |
![노아 IMAX - 정의인가? 사랑인가?](https://img.zoomtrend.com/2014/04/05/b0008277_533f30f563337.jpg)
※ 본 포스팅은 ‘노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노아’는 대홍수와 인류 절멸에 직면한 노아(러셀 크로우 분)의 내적 갈등 및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노아의 정의 대홍수의 계시를 받은 노아는 10년 동안 감시자들과 함께 방주를 건설합니다. 노아는 방주에 올라타려는 카인의 후예들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일부라도 그들을 구해달라는 며느리 일라(엠마 왓슨 분)의 부탁도 거절합니다. 노아가 앞세우는 것은 남성적인 정의입니다. 오랜 세월 악행을 반복한 인간을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정의에는 감정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창조주의 도구에 불과하다 여기는 노아는 매우 공(公)적인 인간입니다. 판단은 창조주가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