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5분 쯤 남았는데 궁금해 죽겠지????'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6월 11일 |
라고 에이클라가 내게 말했다. 소리없는 소리로. 이름을 제외한 극한의 검은빛으로. 무슨 소리냐면 후반 39분쯤 역전골 후에 동점골 나온 상황에 중계가 끊기고 검은 화면만 나왔다는 이야기. 이게 무슨 폭력이냐.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곳 챌린지 리그] 경남:대전=4:4 경남 전반 13분 이호석 PA정면내 L-ST-G (득점:이호석, )왼쪽 경남 전반 20분 우주성 PAL 내 → 안성남 GA 정면내 R-ST-G (득점:안성남, 도움:우주성)왼쪽 경남 전반 27분 이호석 AK정면 ∼ 크리스찬 GAR R-ST-G (득점:크리스찬, 도움:이호석)왼쪽 대전 전반 32분 박대훈 GAL ∼ 김선민 GAR L-ST-G (득점:김선민, 도움:박대훈)가운데 대전 전반 39분
수미가 없는 나라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10월 16일 |
황인범을 제일 잘 쓴 건 확실히 최문식 감독이다. U16 때도, 대전 시티즌 때도. 천재형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돌아가신 조진호 감독님조차 인범이를 뒤로 보냈으니까. 그리고 꽤 많은 사람이 그걸 갑갑해했다. 인범이도 살짝 갑갑해 하는 거 같긴 했지만 애늙은이라 뭉뚱그려서 말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수미로는 차라리 장윤호지(얘도 이재성 자리가 맞다고 본다만 딸기는 국대에서 이상한 곳에서 뛰는 경우가 많으므로) 황인범은 거기 아님. 인범이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입장에서, 그건 정말 포도나무에서 딸기 따려고 드는 행동이라 봄. 딸기는 딸기풀에서 따라고. 묵직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건 그 묵직한 사건 때문만은 아니다. 단편적인 것만 보고 그 사람의 평생을 판단하는 건 말이 안 된
여전히 못하는 우리팀이지만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5월 11일 |
박주원이는 최고. 박주원이 아니었으면 16강도 없었다. 경기장에서 집이 꽤 먼데도 막판에는 화장실도 못가고 집까지 와서 갔을 정도. 막차 놓칠까봐 어쩔 수가 없었지만 보람은 있었다. 좀 추웠는데 막판에는 추위가 아닌 다른 걸로 떨릴 정도로. 대전 시티즌:수원FC=1:1(3:1) 경기는 늘 똑같았는데 상대가 좀 삽질을 해서 가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우리가 후반에 계속 삽질을 하더니 N석 골대와 박주원이가 아니었으면 망할 뻔. 결국 PK로 연장에 돌입했는데 사실 그 전에 얻었어야 했다. 서포터들 다 보는 앞에서 전반에 핸드볼을 했거든. 우리팀 전매 특허인 '어렵게 빼앗아서 공격 진영에서 패스 하는 척 하다가 빼앗기고 역습 당하기'를 계속했다. 게다가 김부관은 감탄은 자아내
서울이랜드FC, 이런 경기력으로 올해 바로 승격??
By 긴린코 호수.. | 2015년 3월 29일 |
사실은 서울이랜드 첫 경기이기도해서 한번쯤 가볼까 했지만, 집에 일이 있는 관계로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고, TV중계로 보고 싶지만 나오지 않는 채널이라 네이버로 봤다. ㅎㅎㅎ. 어마어마한 잠실종합주경기장안에 5천석의 가변석을 놓고 새롭게 탄생한 축구전용구장 '레울파크'의 첫 개장 경기이기도 했다. 서울이랜드가 파격적인 선수영입을 하면서 2부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잠시... '어라?' FC안양이 훨씬 잘하네? 저번주 첫경기에서 안양이 수원을 3:0 으로 떡실신 시키는거 보고... 잘한다고만 생각했는데...그땐 하이라이트만 봐서 경기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랐으나~ 오늘 미드필더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을 보니까 와! 진짜 짜임새 있게 공격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주고 있었다.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