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가 없는 나라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10월 16일 |
황인범을 제일 잘 쓴 건 확실히 최문식 감독이다. U16 때도, 대전 시티즌 때도. 천재형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돌아가신 조진호 감독님조차 인범이를 뒤로 보냈으니까. 그리고 꽤 많은 사람이 그걸 갑갑해했다. 인범이도 살짝 갑갑해 하는 거 같긴 했지만 애늙은이라 뭉뚱그려서 말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수미로는 차라리 장윤호지(얘도 이재성 자리가 맞다고 본다만 딸기는 국대에서 이상한 곳에서 뛰는 경우가 많으므로) 황인범은 거기 아님. 인범이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입장에서, 그건 정말 포도나무에서 딸기 따려고 드는 행동이라 봄. 딸기는 딸기풀에서 따라고. 묵직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건 그 묵직한 사건 때문만은 아니다. 단편적인 것만 보고 그 사람의 평생을 판단하는 건 말이 안 된
여전히 못하는 우리팀이지만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5월 11일 |
박주원이는 최고. 박주원이 아니었으면 16강도 없었다. 경기장에서 집이 꽤 먼데도 막판에는 화장실도 못가고 집까지 와서 갔을 정도. 막차 놓칠까봐 어쩔 수가 없었지만 보람은 있었다. 좀 추웠는데 막판에는 추위가 아닌 다른 걸로 떨릴 정도로. 대전 시티즌:수원FC=1:1(3:1) 경기는 늘 똑같았는데 상대가 좀 삽질을 해서 가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우리가 후반에 계속 삽질을 하더니 N석 골대와 박주원이가 아니었으면 망할 뻔. 결국 PK로 연장에 돌입했는데 사실 그 전에 얻었어야 했다. 서포터들 다 보는 앞에서 전반에 핸드볼을 했거든. 우리팀 전매 특허인 '어렵게 빼앗아서 공격 진영에서 패스 하는 척 하다가 빼앗기고 역습 당하기'를 계속했다. 게다가 김부관은 감탄은 자아내
잔디 색칠한 거 보임
By [謎卵] CODE PAGE 949 | 2015년 11월 12일 |
잔디에 저 초록이 그 스프레이 자국이구나. 파인 걸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 염색해서 안 보이게 하다니. 그런 물건 너라면 돈주고 사겠냐? 해롭지 않으니까? 그렇지 해롭지는 않지. 염색 해서 가린 건 해로운 걸 가린 거잖아. 함정을. MSG도 해로운 거 보다는 싸구려를 비싸게 팔아 먹는게 더 문제 되는 건데. 그걸 썼으면 싸게 받아야지. 저 의자도 괜히 의미 넣으려다가 돈만 많이 든 걸로 알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다들 정신 없다고 생각함. 이재성 잔디에 걸려 넘어질 뻔함. 하태균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것도 하태균 잘못이 아닌거 아니었을까? 잔디 관리 하는 꼬라지를 보면. 그건 상암인가? 상암도 도긴개긴이라? 색칠을 해도 울퉁불퉁한 것은 가려지지 않아. 선수들도 걸려 넘어지
박준혁이 PK가 아쉽네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8월 20일 |
임민혁은 올해 세 번 내준 걸, 세 번 다 막는(세컨볼도 막는) 엄청난 특이 능력을 가졌다. 두번째까지는 긴가민가 했으나 세번째는 모두 확신을 가지고 막을 거라 믿었을 정도. 물론 박준혁이 전체적으로 더 잘한다. 오프사이드도 막네. 근데 왜 PK는... 홈페이지 리뉴얼 하면서 기록센터 배너 숨김. 리뉴얼은 왜 하는 거야? 2011년 거 돌려줘!! 모바일만 손보면 될 걸 왜 그래놔가지고... WK리그 아스나 인터뷰 웃겼음. 한국말 잘하는 아스나 선수. [우리가 사는 2부리그] 부천:대전=1:1 전반31'부천 6, 닐손주니어 (PK) 후반16'대전 9, 뚜르스노프 (PK) - 더 귀찮아졌네 홈페이지. 왜 그러냐 날 괴롭히려고? - 그리고 우리 뚜르다치면 안 되는데. 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