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영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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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영화 단상

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았던 택시운전사나 1987, 한국에서도 이정도 퀄리티의 테크노 스릴러가 가능함을 보여줬던 강철비, 다 좋았는데 흥행만 안 좋았던 남한산성 등등 괜찮은 영화들이 극장가에 걸렸던 2017년과 달리 2018년 한국영화는 그야말로 눈물나는 지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추석 대목을 노리고 개봉했던 협상, 물괴, 명당은 다들 고배를 마셔야했고 안시성은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하나 그뿐이었다. 뭐 그외에도 창궐, 인랑 등 망작이 즐비했던 2018년이었는데... 그나마 공작이 흥행을 보고 만든 상업영화 중에선 그래도 괜찮은 정도였고(전반부에 비해 급속히 힘이 떨어지는 후반부는 실망스럽긴 했다만) 버닝 말고는 이렇다 할 좋은 영화가 없었던게 2018년 한국영화였다. 그야말로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