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목원By L'amour.. | 2018년 10월 19일 | 해발 650m라더니, 하늘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올라온만큼 가까워졌겠지만. 굽이굽이 구부러진, 가파른 산속 도로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고요한 행복. 길 옆의 의자에 눕듯이 기대어 하늘을 보고 있으려니 이런 곳에서 유유자적 살고 싶다...하다가도 병원을 내집처럼 들락거리는데 퍽이나, 하고 웃었다. 남편님 말로는 이정도면 밤에 별이 잘 보일거라고(!) 근방에 펜션이 있나 알아봐야겠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