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무사 (殭屍鬥巫師/僵尸斗巫师.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7월 22일 |
1988년에 양소룡이 주연, 감독을 맡아서 만든 강시 영화. 강시무사는 한국 비디오판 제몪이고 원제는 강시두무사. 영제는 ‘뱀파이어 VS 소서러’. 일본판 제목은 ‘강시의 대역전’이다. 내용은 마을 관리인 겸 현직 도사인 우 선생이 평소 흠모하던 아연과 자신을 잘 따르는 제자들과 잘 지내던 중. 어느날 갑자기 아연의 삼촌인 맥선생, 아연과 팬팔을 주고받던 화론천노, 마을 뒷산을 사러 온 일본 토지 공사 관계자 다지마 등등 외지인이 연이어 찾아오자 뒷산에 뱀이 들끓고 강시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시무사 제목의 무사를 보면 보통은 칼 차고 갑옷 입은 무사(武士)를 떠올리는 게 당연한데, 실제로 본작의 무사는 주술을 사용하는 무사(巫士)다. 이 무사는 도사와는 또
아메리칸 강시 (The Jitters.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24일 |
1989년에 미국, 캐나다, 일본 합작으로 존 파사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짓터스’.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아메리칸 강시’다. 내용은 미국 차이나타운에서 골동품 및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중국계 미국인 ‘프랭크 리’의 재산을 탐낸 거리의 갱단이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프랭크를 살해하고, 프랭크의 딸 ‘앨리스 리’와 그녀의 미국인 약혼자 ‘마이클 데릭’ 남았는데. 중국인 도사 부자인 ‘토니 양 SR’, ‘토니 양 JR'이 프랭크를 강시로 만든 이후에도, 갱단이 계속 프랭크의 재산을 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삼국 합작이지만 미국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사실상 미국 강시 영화에 가깝다. 유난히 차이나타운 배경과 군중들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거기
워리돌스 (Worry Dolls.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2월 20일 |
2016년에 ‘패드리그 레이놀즈’가 만든 호러 영화. 미국에서 제작한 비디오용 영화인데 영국에서 선행 발매하고 약 3개월 뒤에 미국에서 발매했다. 영국 발매판 오리지날 제목은 ‘워리 돌스’인데 이후 미국에서 발매하면서 ‘더 데빌즈 돌스’로 제목이 바뀌었다. 내용은 연쇄 살인범 ‘헨리’가 워리 돌을 가지고 흑마술 의식을 치루면서 잡아 온 사람들을 죽여 제물로 바쳐왔는데 의식의 완성 단계에서 형사 ‘매트’에게 사살 당하고. 헨리가 가지고 있던 4개의 저주 받은 ‘워리 돌’이 들어 있는 상자가 발견됐는데, 헨리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었을 때 그를 양육한 ‘델라’라는 노파가 워리 돌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매트가 듣지 않고 증거품으로 회수해 자동차에 아무렇게나 던져 놨는데. 그 뒤 전처
인헤리탄스(The Inheritance 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12일 |
2011년에 로버트 오'하라 감독이 만든 오컬트 영화. 내용은 헨리, 릴리, 타이론, 심슨, 카렌 등등 일가친척으로 구성된 5명의 흑인과 마틴, 줄리 둥 2명의 백인 커플 등 총 7명의 청춘남녀는 다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 동창회를 하기 위해 친척 어른이 소유한 설산의 별장에 모여서 놀던 중 부두 주술에 의한 인신공양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 작의 악당은 주인공 일행의 멀고 먼 조상인 흑인 노예 차카바즈로 교수형을 당했다가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자신과 같은 흑인 노예들을 모아서 자자손손 번영을 약속한 대신 산 제물을 요구해 아이를 공양 받았는데 그게 현대에서도 이어진다는 게 메인 내용이다. 이 작품은 카메라 시점은 영화 같은데 내용은 영화와 좀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