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마인강과 뢰머광장
By 덕소청년 | 2013년 3월 18일 |
학교끝나고 별 할 일 없이 서성거렸던 날로 기억. 이때만 해도 날씨가 많이 좋아지고 있었다. (지금은 눈내리고 눈도 다 안녹고, 춥고... 미친 날씨다. 한강에 참 자주 갔었다. 집앞에도 있었고, 서래마을에서 과외할 때에는 반포 한강공원도 자주 가곤 했었다. 양재천도 갔었고. 마침 프랑크푸르트 AM MAIN도 마인 강을 끼고 있다. 아담한 사이즈지만 한강의 축소판 같은 느낌도 있고, 좋은 곳이다. 자전거가 있다면 타고 다니기 좋은 곳, 집 주변에 있다면 조깅하기 좋은 곳이다. 기숙사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날이 좋아지면 나가서 그냥 누워서 뒹굴거리고 싶다. 샤히드와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거의 뭐 샤히드는 일주일에 4-5번은 보는듯. 샤히드도 의무적이라기보다는 같이 논다는 개념으로 다니는 거니까(라고
130_저녁과 밤 산책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27일 |
독일에서 처음 유로 개시 하면서 처음으로 호화로운 저녁을 먹었던 이 날의 메뉴는 버섯크림 슈니첼 + 감자튀김 $_$ 크림소스에 찍어먹는 감튀의 맛. 조금은 남길줄 알았는데 몽땅 다 먹었다. 이제 이쯤되면 아무리 어려운 독일어 메뉴판을 봐도 멘붕현상이 오질 않는다. 뭘 시켜도 안 남길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 감동적인 저녁을 먹은 가게에서 나와 마인강변을 따라 밤 산책. 새카만 밤인데도 묻히지 않는 야경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게 다 야근때문. 다시 숙소로 돌아가려면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모르는 체 야그너들이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었다.
독일 여행 프랑크푸르트 근교 여행 마인츠 Mainz
By 순수시대 주세환의 여행 사진 갤러리 | 2024년 1월 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