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화 결산
By I NEED YOU. | 2015년 1월 5일 |
![2014 영화 결산](https://img.zoomtrend.com/2015/01/05/c0068966_54a9a7f127ec0.jpg)
어느새 3년째 이어진 영화 결산. 2013년에 비해 관람한 작품 수도 줄었고, 대작이나 보고 싶었던 영화를 놓쳐 아쉬운 점이 많다. 2014년에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총 24편으로 13년에 비해 5편이 줄었다. 특히 하반기에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면서 영화관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조금 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짧은 감상평과 함께 정리하되, 작년과 달리 별점도 함께 넣어본다. 사실 별점을 통한 평가는 많이 부담스럽지만 이만큼 직관적인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 고민 끝에 시도한다. 별점 및 관람평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졌음을 미리 밝힌다. 플랜맨(★★☆☆☆): 참신한 소재로 출발했지만 산으로 가는 후반부는 음… 플랜맨이라는 주제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
[비긴 어게인] 가벼운 음악 묵직한 질문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3월 24일 |
![[비긴 어게인] 가벼운 음악 묵직한 질문](https://img.zoomtrend.com/2015/03/24/e0050100_551101de26c19.jpg)
지난해 두 편의 영화 주제가가 막대한 사랑을 받았다. [겨울왕국]의 'Let It Go'가 상반기의 주인공이었다면 하반기는 [비긴 어게인]의 'Lost Stars'가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비긴 어게인]은 2007년 'Falling Slowly' 신드롬을 일으켰던 [원스]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이며 주인공이 직접 노래를 부른 음악영화라는 사항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에 힘입어 국내 개봉 다양성 영화로는 최초로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회사에서 쫓겨난 음반 제작자 댄(마크 러팔로 분)과 실연당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들어간 어느 바에서 그레타의 공연을 인상 깊게 본 댄은 그녀에게 음반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레타
돈 들여 제 얼굴에 침 뱉기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5월 26일 |
![돈 들여 제 얼굴에 침 뱉기](https://img.zoomtrend.com/2015/05/26/e0050100_556455a7d32cb.jpg)
다큐멘터리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9 Muses of Star Empire)]은 걸 그룹 나인 뮤지스의 데뷔 준비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의 가수 도전기를 통해 영화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를 서술한다. 밤 늦게까지 계속되는 안무 연습, 노래 연습, 인터뷰 준비 등 일정이 빡빡하다. 한창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 나이에 숙소와 회사를 오가는 한정된 생활을 해야 하고 때로는 멤버들과 갈등을 빚는다. 생각과는 다른 고된 생활에 누구는 하차를 결심하기도 한다. 스타로 가는 길은 평평하지 않다. 영화는 그러나 기획 의도 이상을 전달한다. 기존에 준비하던 멤버가 낙오하자 매니저는 에이전시를 통해 간단하게
2015년 극장에서 본 영화들
By I still have a soul | 2015년 12월 31일 |
1. 채피2. 킹스맨3.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4. 스파이5. 극비수사6. 터미네이터 제니시스7. 인사이드 아웃8. 픽셀9. 미니언즈10. 베테랑11. 암살12. 사도13. 탐정 : 더 비기닝14. 마션15. 검은 사제들16. 내부자들17. 대호 채피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외하면 다 그럭저럭 괜찮게 본 영화들.저 중에 가장 재미났던 건 킹스맨과 베테랑이고저 중에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인사이드 아웃과 사도를 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