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시대를 이끌던 아스날은 어디에
By 배정훈의 축구다방Z | 2012년 12월 4일 |
![예술가의 시대를 이끌던 아스날은 어디에](https://img.zoomtrend.com/2012/12/04/b0092128_50bc6126eae17.jpg)
2012년 축구계의 트렌드를 간단하게 범주화시켜보자. 우선은 예술가가 있다. 스페인과 FC 바르셀로나는 그들만의 철학적, 미학적 가치를 앞세워 예술가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그 반대로는 전사들이 있다. 시대가 공격수에게 다재다능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골잡이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예술가의 시대에서도 전사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사들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예술적으로 훈련된 전사들이 있다. 스페인 클럽이면서도 잉글랜드 클럽의 냄새가 강했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마르셀로나 비엘사라는 예술가와의 만남으로 예술적인 전사들로 변신했다. 독일에는 도르트문트가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보라. 그들은 예술가의 볼 점유율 사랑을 비웃기라도
이익추구에도 자존감이라는 게 있다.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8월 18일 |
2차 세계대전을 종결 직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이 일본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제일 처음 시행했던 일 중 하나가 바로 일왕의 "나는 인간" 선언이다. 자, 상식적으로,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왕이 인간이 아니라고 정말 믿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 질문에 "No"라고 답할 거고, 일본 사람들도 대부분은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저 선언은 인간이 자기를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무의미한 선언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저 선언을 끝으로 일본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들은 미군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였으며, 그들이 강요한 정책을 아무 말 없이 수용했다. 한국에서 남북전쟁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일본은 아직도 미국의 "지도"하에 놓였을 거라고 생각된다. 일
[아스날 vs 토트넘 리뷰] 아스날의 압승
By emky | 2013년 9월 3일 |
경기가 시작하기전 양팀이 어떤 포메이션일지, 무슨 전술을 들고 나올지는 예상하기 쉬웠습니다. 벵거나 보아스나 둘다 자신만의 고집 혹은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하여 융통성 없을 정도로 자기만의 전술을 계속해서 들고 나오는 감독들이니까요. 다만 제가 눈여겨본건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충분히 알고 있는 감독들이 어떤식으로 적의 전술을 파훼할까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팀다 멋졌으나 보아스는 윌리안을 첼시에게 뺏긴게 아쉬웠을 한판이었고 벵거는 효율적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았으며 멋지게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했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보면 아스날은 거의 1년간 변하지 않은 포메이션 그대로 들고 나왔습니다. 보아스는 포르투 시절부터 쭈욱 이어온 라인을 극단적이라고 할 정도로 까지 올리면서 간격
[오피셜] 아스널, 지루-코클랭-코시엘니 재계약 발표
By 놀먹's Hobby 이글루스점 | 2017년 1월 12일 |
![[오피셜] 아스널, 지루-코클랭-코시엘니 재계약 발표](https://img.zoomtrend.com/2017/01/12/c0208611_587779da7c5d9.jpg)
아스날이 프랑스 3인조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 프란시스 코클랭, 로랑 코시엘과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조직력을 탄탄하게 하였는데요. 올리비에 지루는 최근 산체스의 중앙 공격수 기용으로 벤치에서 밀려난 대신 슈퍼 조커로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이적 시작 속에서 아스날은 3명의 핵심 선수들을 지켜낸 셈이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스포탈코리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