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최종화- 내가 대체 뭘 보고 있는거지??
By I my me mine | 2014년 12월 20일 |
이게 '그' '미생'이 맞나??? 어제도 '이게 무슨 망테크야 '싶더니 오늘은 도대체 눈뜨고 볼 수가 없다. 어쩌면 이렇게 오글거리고 촌스러운지, 최종화라서 보고는 있는데 괴로울 지경. 최종화 시작부터 kbs1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더니 90분에 가까운 시간동안 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물론 캐릭터들이 점점 이상해지긴했지만) 어떻게 이지경까지 된건지 알 수가 없다. 드라마는 편리하고 쉽다. 티비앞에 멍하니 앉아있으면 다 집어넣어주니까. 미생 제대로 못 챙겨봐서 완결나고 다시보려 하고 있었는데 이 편리함을 포기하고 원작을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 그 서늘하고 세련된 드라마가 이지경이 되다니 오늘의 수확은 최재웅 배우님 본것밖에 없어 ㅠㅠㅠㅠ
빌드파 트라이 - 화려한데 또 허전하더라.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5년 3월 25일 |
연출은 번쩍번쩍하고 눈 돌아가는데 조금 심심했습니다. 이번 24화에서 드디어 시작된 트라이파이터즈 대 건프라아카데미의 결승전. 역시 최종전답게 서로 숨겨왔던 전력들이 낱낱이 공개되었는데요. 일단 트랜전트 건담의 랜스가 그냥 무기가 아니라 그 자체가 나뉘어져서 비트가 되는 랜서 비트라는게 드러났을 때는 오오~하고 조금 놀랐고, 또 건담 디 앤드가 풀크로스와 싸울 때 살짝 드러났던 복부의 비밀병기도 그냥 입자 흡수에 끝나지 않고 소형 MS를 숨겨두어서 마치 디오 씨의 숨긴 팔 마냥 라이트닝이 복대를 뚫었을 때도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게 시아 양의 G포텐트는 어쩐지 수리만 열심히 하는 보조역으로 전락하여, 첫등장하였을 때 적의 빔포를 멋지게 타고 내려가던 연출은 간데 없고 디 엔드
하늘의 소리 13화 (최종화)
By 안경산업공단 | 2018년 10월 3일 |
하늘의 소리 12화 월요일은 원(월)래부터 웃고,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목요일은 목을 놓아 웃고,금요일은 웃고나서 금방 또 웃고,토요일은 토실토실하게 웃고,일요일은 일 없어도 웃는다고 했던가요. 웃어요 웃어. 이젠 모든 위기가 지나가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제 필리시아씨도 대장님 모드 종료하고 다시 어머니 모드로... 손재주좋은 쿠레하는 모든 대원들 머리를 정갈하게 컷!해 주고...샤워서비스는 필리시아씨. 나...나도 필리시아씨한테 머리 감아달라고 할까나? (니가 애냐?)카나타가 이 곳에 오던 날 열렸던 마을 축제가 또 다시 준비중입니다.그래서 무녀역할을 누가 할지를 두고 회의를 하기 위해리오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듣고 마을로 들어선 카나타. 운전을 하는데 시야가.
건빌다 무난하되 찜찜한 엔딩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9월 25일 |
겉으로야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같지만, 실은…. 오늘 건담 빌드 다이버즈도 25화 신세계편을 마지막으로 장장 반년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빌워 이후 타이밍 좋게 튀어나온 진최종보스, 데빌 알바아레의 등장은 너무 작위적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만악의 적 앞에 모두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치고, 외전쪽 친구들과 엑스카이저 트라이온, 그리고 드디어 콜라샤워 씨가 "나도 이 세계를 지키겠어!"라고 제대로 된 대사를 말하는 장면은 살짝 감동받을뻔 했어요ㅠ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사라는 무사히 건프라 모빌돌로 전생에 성공하고 다른 포스의 주연들도 실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실은 여자였더라~는 반전은 없고 마기나 타이가, 쿄야와 샤흐리아르 전부 다 너무 평범한 꽃돌이 미청년들이라서 조금 아쉽~더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