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로야마 FUKUMORI 카페&일본가정식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5년 9월 29일 |
도쿄에 이런 역이 있는지조차 최근에 알았던 '바쿠로요코야마' (토에이 신주쿠선) 도매상가가 빼곡한 이 곳은 관광객이 올 리는 만무할 뿐더러 정말 '볼 일'이 없이는 딱히 일본인도 발걸음 하지 않을 동네이다. 슈엄마와 함께 잡화 도매점 나들이를 하면서 처음으로 와 본 신기한 동네. 동대문,남대문에 비하면 바둑판처럼 정돈되어있고 깔끔하고 조용해서 시장치곤 얌전한 모습이지만 물건도 옷도 왕창왕창 쌓인 모습이 두근두근 좋다. 항상, 역 앞에 소바집에서 점심을 해결해 오다가 아기를 풀어놓을(?) 소파있는 가게는 없을까 검색해보니 세상에 이런 퍼펙트한 가게가 역 근처에 뎅! 자리잡고 있었다. 원목과 클래식한 소파, 정감있는 소품들, 모던한 조명이 어우러져 '요즘느낌' 물씬나는 깔끔한 정식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