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심오하지만 깊지는 않다
By start over!! | 2017년 3월 29일 |
![보았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심오하지만 깊지는 않다](https://img.zoomtrend.com/2017/03/29/b0013486_58db639fa3145.jpg)
무언가 의미가 담기려다가.. 어쩐이 영화 내내 곤혹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기본적인 전재는 나는 원작을 모른다는 점이다. 물론 공각기동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고, 그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정도뿐! 그러나 컨텐츠는 제법 심오하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될 수 있을까?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정신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것은 과연 영생인가? 화려하고 볼 것 많은 SF에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인 고민을 영화적으로는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였다. 결국 화려한 듯 하지만 어둡고 냉소적인 미래의 모습은 인간은 망했다.. 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뿜어냈다. AI의 발전이 인간이 두려워하는 인간을 잡아먹는 로봇 형태로 진화되기보다는 결국 인간 본연의 정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쪽으로
공각기동대 ARISE...? 싸우자!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2월 28일 |
![공각기동대 ARISE...? 싸우자!](https://img.zoomtrend.com/2013/02/28/c0024768_512ec06ad900d.jpg)
지난 12일, 공각기동대의 새로운 시리즈 제작이 발표되었습니다. '또?' 라고 하기엔 최근작 SAC도 10년 전 작품이니(시간이 야속해 쿨럭) 새 시리즈가 나올 때도 됐죠. 타이틀은 "공각기동대 ARISE"이며, 50분 4부작의 단촐한 볼륨은 적잖이 아쉬운 가운데 2027년을 배경으로 공안 9과가 만들어지는 시기를 다룬다 합니다. (극장판에서 인형사와 조우한 것이 2029년, 만나지 않았음을 가정하고 이후를 전개한 SAC가 2030년) 즉 쿠사나기 모토코는 군인 소속의 정말 소령님(三佐)이며 (근데 육자가 아니라 육군??) 아라마키를 만난 이후 다른 멤버들을 스카우트하며 9과가 결성되는게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사는 프로덕션 IG로 같지만 스탭과 캐스트는 크게 변경되었으니..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4월 4일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https://img.zoomtrend.com/2017/04/04/c0014543_58dd9f2f3d2d1.jpg)
흔히 일본만화 실사화를 원작을 너무 그대로 해서 망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각기동대뽕이 헐리우드에서 이정도일줄이야....싶었네요. 내용적인 면에서는 사실 여러버전이 많이 나와있어서 바꾸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기대하는바였는데 나온게.........나온게 일본풍 실사화에다 철학 파괴로 로보캅.....로봇걸??이라니....... 나의 소령은 이렇지 않아!! ㅠㅠ 일본풍 실사화를 할꺼면 그냥 내용도 그렇게 하던가 정의를 위해 태어났다!!라니 이 무슨 망발인지!! 물론 헐리우드빨로 화면은 아이맥스와 함께 괜찮긴 했는데;; 뭐 여성분 중에선 여성 히어로(?)라 그런가 예쁘다는 평도 있긴 했지만 ㅜㅜ 내용을 원작대로 가면 루시화될까봐 그랬었나;; 전 루시 좋아했어서 차라리..
"under the skin"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8일 |
!["under the skin"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11/08/d0014374_50967ee6d0eb2.jpg)
솔직히, 이 영화는 아직까지는 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거라곤 장르가 SF라는 것 정도여서 말이죠. 이 사진들이 줄줄이 스칼렛 요한슨의 굴욕이라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영화 사진들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