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2년 6월 30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https://img.zoomtrend.com/2012/06/30/b0016211_4fede79011861.jpg)
영화 재밌네요. 83년생 이 남자(아니, 나이가 그렇게 많았단 말인가!) 덕분에 히어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초롱초롱하게 잘 보고... 한 번 더 봐야겠다고 말하기까지... (역시 남자는 외모?) 물론 뭐, 저도 이 여배우(여배우는 88년생. 역시 나온 것보다는 나이가...)가 괜찮았습니다. 다만... 에... 메리 제인이 아닌 그웬 스테이시라니... (네, 아는 분은 아는...) 이렇게 되면 2편을 보러가야 하는지 좀... 아무튼 저는 피터 파커가 전작보다 훨씬 피터 파커다워졌다고 느꼈습니다. 피터 파커는 좀 수다스럽고 쾌활한 캐릭터가 되는 게 맞다고 보이거든요. 청춘의 발랄함이랄까, 이런 걸 가져야 하는데, 전작의 경우는 궁상맞은 범생이 스타
아이 킬 자이언츠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28일 |
저멀리 유럽 섬나라가 배출한 불세출의 마법 소년 이름을 들먹일 때부터 생각했다. 아, 이거 스펙터클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판타지겠구나. 이미 이런 거 많이 봤단 말이지.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같은 느낌. 다만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거인이 등장하고, 삶의 성장기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소녀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몬스터 콜>에 가깝지 않겠는가 하고 어림 짐작도 했었는데. 어느 정도는 맞고, 또 어느 정도는 틀린 말. 탁 까놓고 말해 거인 별로 안 나온다. 거인들을 죽인다는 호기로운 제목과는 좀 별개로, 역시 판타지 장르에 우리가 응당 기대하는 스펙터클이 이 영화엔 철저하게 배제되어 있다. <몬스터 콜>의 거대 괴물이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 속 거인도 주인공
"Smile"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9월 30일 |
여러 영화들을 찾다 보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전혀 엉뚱한 예고편이 나오게 되곤 합니다. 간간히 이런 상황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영화의 예고편이 나오곤 하죠. 주로 유튜브의 신비로운 알고리즘이 저를 유도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정말 궁금하긴 한데, 솔직히 예고편 보면서 제가 정말 극장에서 버틸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건 예고편 갑니다. 개인적으로 깜놀이 참 힘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