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3월 25일 |
![2월에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5/03/25/c0024768_551247f6aa3b1.jpg)
1월에 이어 2월의 영화 정리입니다. 에 2월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았네요;; 매튜 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변방이기에 가능한 원전의 재구성? 되살아나는 로저 무어의 추억 모튼 틸덤, "이미테이션 게임" '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엑스 마키나' 앞에 보았더라면 보다 좋았으려나 댄 길로이, "나이트 크롤러" 비현실적인 현실을 까뒤집는 제이크 질랜할, 댄 길로이, 그리고 제임스 뉴튼 하워드(음악) 베넷 밀러, "폭스캐처" 결핍과 권력과 불소통의 화학 반응이 일으키는 조용하고 치명적인 폭발 워쇼스키 남매, "주피터 어센딩" 매트릭스의 약빨은 언제까지? 눈 질끈 감고 극장 가는 것도 한두 번이지 데이빗 코엡, "모데카이" 밥 나물 고
[픽셀] 소재가 아까운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7월 18일 |
![[픽셀] 소재가 아까운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7/18/c0014543_55a8a57e2952c.jpg)
영화에 나온 게임 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해보긴 했던지라 유투브 영상 Pixels을 봤을 때 나름 기대했었다가 아담 샌들러가 주연한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낮추고 갔는데도 역시.....ㅠㅠ 이 분 작품 중에서 그렇게 좋은건 이제까지 없는 듯 ㅠㅠ 물론 어느정도 재미는 있지만 B급적인 재미를 기대하고 갔는데 게임이 뒷전으로 밀린 듯한 모양새라... 이 소재를 이렇게 써버리다니 너무 아깝더군요. 마리오나 정말 많은 게임이 나오는데 가까운 시기엔 안나올테니 ㅠㅠ 개인적으로 아담 샌들러에 대한 호불호를 기준으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 영화입니다. 물론 당시 게임 세대라면 더 감흥이 있겠지만 아담 샌들러의 향이 너무 진해서... 어찌보면 그래도 이 소재로 이
빠삐용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3일 |
어쨌든 만들어진 리메이크이니 불세출의 원작을 가져다가 뚜까 패고만 싶지는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자면, 그래도 시기 하나는 잘 잡은 작품이라 하겠다.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의 <빠삐용>이 70년도 초반 작품이니, 2010년대 후반쯤 40주년 기념작 같은 거창한 타이틀 하나 집어다가 리메이크할만 하기는 하지.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그들만의 '빠삐용'이 필요할테니까. 근데 이 역시도 있는 그대로만 보자면, 이왕 만들 거 잘 좀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74년도 영화와는 방점이 조금 다른 곳에 찍혀있기는 하다. 74년도의 그것이 '끝없는 자유에의 갈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탈출기라면, 이번 리메이크는 빠삐용과 드가 두 남자의 우정과 신뢰에 좀 더 방점이 찍혀있다. 무조건
영화 택시5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11월 29일 |
지난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프랑스 코믹영화 택시5를 관람했다. 뤽 베송 제작, 프랭크 가스탐비드(Franck Gastambide. 1978-) 감독 및 주연이다. 네이버 평점을 보니 형편없는 별점을 준 네티즌들이 많으나 나는 재미있게 봤다. 프랭크가 연기하는 실벵 마로(Sylvain Marot)는 스왓 팀에 배속되는 것이 꿈인 파리 경찰이다. 그는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민완형사이고 자동차 운전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실력자이나 여성 편력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실벵은 이번에도 자동차 추격전으로 파리 시내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스왓 팀으로의 발령을 기대하며 반장실을 찾아갔지만 그에게 하달된 명령은 마르세유 전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