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강 도전? 관건은 ‘토종 선발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5일 |
한화가 스토브리그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내부 FA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를 눌러 앉힌 한화는 외부 FA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1년 전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얻은 거액의 포스팅 비용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습니다. 한화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거품 논란이 일 정도로 FA 몸값이 폭등했습니다. 김태균, 최진행, 김태완 등 기존의 우타 거포 중심 타선에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정근우, 이용규가 가세하면서 한화의 타선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짜임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내년 시즌 4강에 도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팀 전력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투수력 때문입니다. 올 시즌 한화의 평균자책점은 5.31로 9개 구단 중 가장 저조했습니다.
[관전평] 6월 6일 LG:한화 - ‘타선 무기력’ LG 1-5 완패로 8연승 좌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6월 6일 |
LG의 8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6일 잠실 한화전에서 1-5로 완패했습니다. 손주영 5이닝 4사사구 2실점 패전 LG 선발 손주영은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용규를 상대로 9구까지 간 끝에 볼넷을 내줘 비롯된 2사 2루에서 호잉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회초에도 볼넷이 실점의 시발점이었습니다. 1사 후 정은원에 볼넷을 내준 뒤 지성준을 상대로 몸쪽에 높아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2사 후 이용규와 정근우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해 0-2가 되었습니다. 2회초까지 볼을 남발하며 제구 난조를 노출한 손주영의 투구 수는 무려 59구였습니다. 하지만 손주영은 3회초
[관전평] 9월 22일 LG:한화 - ‘이상호 결승타 포함 3안타’ LG, 12-3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22일 |
LG가 전날의 대패를 대승으로 되갚았습니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12-3으로 대승했습니다. 이상호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 LG는 0-0이던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의 좌월 2루타를 시작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바깥쪽 높은 볼에 3구 삼진을 당해 2사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LG 타선이 무사 혹은 1사 3루에서 불러들이지 못하는 답답한 경향을 감안하면 득점에 실패하며 연패로 이어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상호가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2타점 선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상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회초에는 빅 이닝에 성
투수만 좀더 있었다면..
By 곰돌씨의 움막 | 2013년 5월 29일 |
여전히 어이없이 박살날 때도 있지만, 사실 경기력은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타자들이 조금씩이긴 해도 자기를 믿기 시작했다는건 좋은 징조 입니다. 다만.. 투수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선발로 쓸건 달랑 세명뿐이고 그나마도 바티스타 뻬면 그다지 믿음직 스럽지도 않아요. 불펜은 머릿수는 많은데 사람 구실하는게 몇명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터프 상황에서 내놓을건 송창식 하나고.. 힘겹게 이겨도 어쨋든 승리이긴 합니다만. 선발 전원 안타를 내고도 4점 이란건... 태완이가 3년만에 홈런 친걸로 그나마 위안 삼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