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영춘권 수련
By 경당 | 2017년 5월 17일 |
대사형에게 오늘도 일대일 교습을 받았다. 대사형이 여러가지 상황설정을 하시고 그 설정대로 치사오를 해주셔서 방어만 해보기도 하고 느리게도, 빠르게도, 멋대로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다. 이렇게 스승에게 일대일로 교습받는 것은, 특히 전통권에 있어서는 엄청난 행운이다. 운이 따라주는 영춘권 수련이니 나도 더 가열차게 해야겠다. 오늘은 치사오하면서 그래도 힘 빠진 상태로 자연스럽게 꽤 받아내기도 하고 공격도 했던 것 같은데 여쭤보니 옛날에는 제대로 들어오는게 20, 아류로 휘두르는게 80이었다면 이제 그게 좀 줄었다고 하신다. 그 퍼센티지가 역전될 때까지 잘 해보자. 어차피 내년 11월 정도에나 사범심사를 할 텐데 2년간 열심히 해보면 뭐가 나오겠지. 불산 목인장 투로 9장 나감. 이제 로망이던 10장
신체의 평면(Planes of the body)으로 보는 타격의 원리
By 유심회 무술연구회 | 2017년 7월 25일 |
신체에 면은 가상선을 통해서 면으로 나누고 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점,선,면 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신체축(시상면)을 중심으로 횡단면(골반,코어) 의 열고 닫음 또는 조임으로 타격은 이루어 진다.가상의 선과 면을 인식하고 내 몸을 체크해보고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향후에는 이런 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몸을 사용 할 수가 있어야 한다. 위에 사진에 보듯이 신체 구조와 정렬은 선과 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은 근막경선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를 의식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위에 보듯이 선과 면이 불균형이 되면 구조나 정렬이 틀어져 있다고 보면된다. 나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고 느낄때 또는 좌우, 앞뒤, 상하의 균형이 다르다고 느낄때는 한번쯤 체크해 보는것이 좋다. 신체축을 의식하고 내 몸의 정렬에 신경
무술의 원리를 파악 한다는것
By 요가라테의 코어운동 | 2015년 3월 9일 |
무술은 격투기와 스포츠와 비슷합니다. 상대와의 경쟁, 수련 중 안전을 위한 규칙 등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무술은 본질적으로는 규칙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일정한 테두리 안에 기술을 가두거나 특정 기술을 외우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형태를 통해서 기술을 익히지만 나중에는 움직임 자체가 기술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길에서 맞붙은 상대와 너와 내가 체급이 안 맞으니까 곤란하다 또는 이건 도장에서 배운 적이 없어서, 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무술의 원리를 파악한다는 것은 실전에서 변명 없이 싸운다는 것입니다.그것은 체급을 초월하고 다수를 제압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자주 보고 있는 로이존슨주니어 쉐도우 복싱, 마치
드래곤볼Z 극장판 최강 캐릭터 '브로리' 에 대한 단상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8년 5월 2일 |
압도적인 파워와 카리스마, 그리고 주인공 일행의 혈통을 능가하는 '전설의 초사이어인' 이라는 사기적인 설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캐릭터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설정상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파워를 각성했던 원인이 고작 갓난아기 시절의 '울음소리 배틀' 에서 패배했다는 것이라니...설득력부터 떨어질 뿐더러 무엇보다 극중에서 보여준 강력한 파워와는 전혀 어울리 않는 소심한 모습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김이 빠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허나 가장 의문인 것은...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는 것이죠. '드래곤볼 슈퍼' 와 같은 최신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여지없이 '베스트3' 안에 드는 강력한 악역 중 하나로 뽑힐 정도이니 말입니다. 사실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