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9일 LG:kt - ‘감독, 코치, 선수 모두가 엉망’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9일 |
LG가 2연패했습니다. 9일 수원 kt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감독, 코치, 선수가 하나로 어우러져 만든 졸전의 극치였습니다. LG는 4연속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습니다. 선취 득점 기회 3이닝 연속 무산 kt의 선발 투수는 고졸 신인 좌완 정성곤이었습니다. 1군 경기 두 번째 등판이며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였습니다. LG 선발 류제국과의 이름값을 비교하면 승부가 LG로 기우는 것 아닌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LG 타자들은 제구가 되지 않는 고졸 신인을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주자만 나가면 타석에서 얼어붙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견제에 걸려 횡사했습니다. 이병규(7번) 타석 풀 카운트에서 2루로 스타트하겠다는 욕심이 앞선 데서
[관전평] 9월 22일 LG:한화 - ‘이상호 결승타 포함 3안타’ LG, 12-3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22일 |
LG가 전날의 대패를 대승으로 되갚았습니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12-3으로 대승했습니다. 이상호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 LG는 0-0이던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의 좌월 2루타를 시작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바깥쪽 높은 볼에 3구 삼진을 당해 2사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LG 타선이 무사 혹은 1사 3루에서 불러들이지 못하는 답답한 경향을 감안하면 득점에 실패하며 연패로 이어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상호가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2타점 선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다. 이상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회초에는 빅 이닝에 성
NC, 2년 연속 PS 1차전 1회초 ‘악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9일 |
![NC, 2년 연속 PS 1차전 1회초 ‘악몽’](https://img.zoomtrend.com/2015/10/19/b0008277_56240b8f882f2.jpg)
뜻밖의 대패였습니다. 18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가 두산에 0:7로 패했습니다. 투타 양면에서 NC가 완전히 밀렸습니다. 결승점은 1회초에 허용했습니다. NC 선발 해커가 두산 테이블 세터 정수빈과 허경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허경민을 상대로는 2-0의 불리한 카운트로 출발해 2-1에서 4구 치고 달리기 작전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무사 1, 3루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1루 주자 정수빈이 스타트를 끊자 유격수 손시헌이 2루 베이스에 들어갔습니다. 그 사이 허경민의 타구는 텅 빈 3유간을 빠져나갔습니다. 정수빈이 3루에 도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해커가 허경민을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면 두산의 치고 달리기 작전의 가능성은 낮아졌
[관전평] 8월 30일 LG:삼성 - ‘9:1이 9:15로’ LG 大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30일 |
LG가 대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9;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15로 역전패했습니다. 마운드 붕괴와 주루 실수가 뼈아팠습니다. LG 타선 3회초까지 9득점 LG 타선은 초반 대폭발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박용택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2사 1, 3루에서 서상우의 우월 3점 홈런으로 4:0으로 벌렸습니다. 삼성 선발 장필준의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를 공략했습니다. 서상우는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두 번째 4안타 경기와 더불어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4:1로 앞선 3회초에는 2개의 홈런이 터졌습니다. 선두 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히메네스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