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CCA (2020)
By 취미생활 | 2021년 5월 22일 |
히치콕 감독의 오랜 경력과 훌륭한 작품 그리고 그가 여러 차례 후보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영화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만들었던 「레베카」뿐이라는 사실은 다소 뜻밖이다. 한편으로는 제작자 데이비드 O. 셀즈닉의 설득력을 잘 보여주는 예기도 하다. 1939년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성공으로 더욱 큰 야망을 품게 된 셀즈닉은 히치콕과 함께 일할 기회를 잡고 다프네 뒤 모리에의 음산한 유령이야기를 그에게 맡겼다.히치콕은 막대한 제작비를 가지고 작업하면서 맨덜리 저택 그 자체를 하나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이는 후에 「시민 케인」의 제너두 저택에도 영감을 주었다. 궁전 같은 이 해변의 저택은 존 폰테인과 로렌스 올리비에의 쉽지 않은 사랑이야기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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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11월 1일 |
장 뒤자르댕의 신작, "The Connection"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25일 |
오랜만에 장 뒤자르댕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톱으로 나온건 아티스트 이후에 거의 국내에서는 없는 상황이고, 다른 영화에 같이 나온건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정도로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프랑스 배우가 이렇게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이 배우의 경우에는 워낙에 독특하게 다가왔던 케이스라 금방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차기작에 관해 더더욱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영화 분위기도 그렇고 웬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레드밴드이기 때문에 미성년자에겐 좋지 않습니다. 제발 국내 개봉 좀;;;
앰뷸런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4월 12일 |
마이클 베이는 참 한결 같다. 그래서 더더욱 최전선에 선 작가주의의 맹렬한 수호자처럼 느껴진다. 프랑소와 트뤼포를 위시한 누벨바그 영화인들은 말했지, 작가나 시인이 자신의 글에서 스스로를 '나'라고 칭하는 것처럼 감독 역시도 그의 영화에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예술가로서의 인장을 영화에 박아야 한다고. 그 관점에서 보면, 마이클 베이는 고집스럽게 트뤼포를 계승하고 있는 현대 감독이다. 솔직히 <앰뷸런스> 역시 포스터나 엔딩 크레딧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라는 문구 가려놓고 본대도 누구나 다 마이클 베이 감독 작품 아닌가?-라는 생각할 걸? 때문에 <앰뷸런스> 또한 마이클 베이의 다른 작품들이 으레 그랬듯, 영화를 보는 동안 실시간으로 질리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