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그리고 연명마을 - 프롤로그
By Vodo | 2012년 6월 30일 |
세상에는 많은 곳이 있다.친구들이 있는 학교, 방과 후 들리는 학원, 친구들과 함께 가는 카페.그리고 제일 좋은 Home Sweet Home 까지. 하지만언제나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만의 매력이 있겠지만,시간을 어렵게 내어서야만 찾아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곳이 나에게는 바로 통영시 연명마을이다. 그럼, 넌 어떻게 찾아가게 된거야? 통영은 세번째 방문이고 연명마을을 찾아가게 된 것은 이제 두번째이다.그리고 곧 세번째 방문을 앞두고 있다. 연명마을을 찾게 된 이유. 2012년 2월, 당장 떠나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장 먼 곳으로 결정하였다.그리고 두번째로는 한적한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2012.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통영 여행기 - 2. 멍게비빔밥을 먹고 달아공원으로..
By 수륙챙이 | 2013년 1월 3일 |
동피랑마을의 기대했다 실망함을 뒤로하고..3시가 지나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멍게비빔밥..을 먹으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멍게를 좋아하지 않는지라..친구 두 명은 멍게비빔밥, 저는 통영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맛은..음..뭐..멍게비빔밥 먹은 친구들은 그저 그랬다고 하네요..기대한 것 보다는 괜찮았다??음식이야 경상도 음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지라..-_-..반찬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간식으로 먹을 꿀빵을 6개 구입..아, 꿀빵 비싸요..6개에 6000원이라니..-_-.. 그리고 일몰의 명소라는 달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길도 좁고 차도 많고 참 안습..(..........) 겨울이라 일몰이 참 빠르더군요..-_-..5시 30분이 되기 전에
또다시 남해(2) - 남면 이곳저곳 그리고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
By 전기위험 | 2018년 7월 16일 |
(앞에서 계속) 다랭이마을 다음으로 들른 곳은 '석방렴'이라는 곳이었다. 사진과 같이 바닷가를 따라 반원형으로 낮게 돌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저 안의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뭐 이렇다고 합니다. 예전에 태풍으로 유실되었다가 복원 축조한 것이라고. 사실 석방렴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고, 해변 드라이브도 할 겸, 그늘에 차를 대놓고 잠시 눈을 붙이려는 목적도 있었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그늘로 햇빛까지 막으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은 근처의 'B급상점'. 공예품이나 옷, 책 등을 파는...이 가게의 정체가 도대체 뭐지? 이 곳은 생각의계절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생각의 계절에서 만든 뱃지 등도 여기서
[남해] 생각의 계절 다시 한 번, 그리고 남해의 재발견
By 전기위험 | 2018년 10월 14일 |
이 곳에 처음 묵은 게 올 초였었는데 그 동안 참 자주도 머물렀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퍽이나 먼 곳인데 이제는 남해 지도도 대충 머릿속에 그려질 수준이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숙소를 다소 가리는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한번 마음에 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방문하게 된다. 예컨대 이 숙소가 여수에 있었으면 난 여수 고인물이 되었을 것이고 강릉에 있었으면 두 달에 한 번은 찾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가을의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다. 남해 이곳저곳을 들러 오느라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해질 때를 기다리고 싶어 굳이 웰컴 드링크를 부탁해서 마셨다(이곳은 투숙객에게 커피 혹은 홍차를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날에 태풍이 지나갈 것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노을의 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