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마이어를 연구하면서 느낀 점은...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5월 2일 |
리히테나워류가 카타수련을 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최소한 14~16세기 마스터들이 자신의 검리를 설명하고 익히기 위한 수단으로 기술 패키지를 제시한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검결에 수반하는 이 기술의 전승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기준이었음도 부정할 수 없다. 요아힘 마이어 주석을 달면서 느낀 것은 일본인들이 기본기와 검리에 이어 검리를 실제 적용하고 연습하는 수단으로써 무수한 카타를 만들어낸 것처럼 요아힘 마이어도 동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카타수련=스파링의 부재라곤 할 수 없는데 대련 위주의 유파로 잘 알려진 북진일도류만 해도 대련에서 잘 쓰이는 주요 기술을 정리해 연습하도록 한 검도육십팔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요아힘 마이어에서 보이는 기술은 깔끔하게 끝나는 정결
일본 코로나 현황 도쿄 한달간 긴급사태 선포되다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1월 7일 |
[2018 월드컵] 일본 2:2 세네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6월 24일 |
마네의 쿠션골로 시작하고 엄청난 몰아치기에 일본이 쉽게 지겠네~ 했는데 이누이의 침착한 골로 오~ 분위기도 살아나고 패스나 모두 꽤나 좋더군요. 물론 골결정력은..... 골대도 맞추기도 하고 ㄷㄷ 그러더니 무사의 골!! 사발리의 드리블과 힐패스까지 연계가 워~ 마지막으로 혼다가 결국 해주네요. 일본의 저력이 꽤나 좋았던 한판입니다. 수비형이 아니라 그런지 세네갈의 수비가 영 좋지 않긴 했지만 부럽던 ㅜㅜ 1승 1무지만 H조도 끝까지 봐야 ㅋㅋ
[삿포로/札幌] 과일의 상큼함을 느끼고 싶을 때, 과실구락부818(果実倶楽部818)
By Andy's stories | 2012년 5월 20일 |
돈 없는 여행자라 할 지라도, 가끔은 근사한 곳에서, 멋진 저녁을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하고, 뭔가 비타민이 필요한 느낌이 들 때, 삿포로 여행 중이라면, 과실구락부818을 추천해 드린다. 삿포로의 번화가 스스키노(すすきの)에 위치한 식당으로, 인테리어도 멋있고, 서빙하는 분들도 훈남들이고, 음식도 근사하다. 에피타이저부터 아기자기하고, 상큼하다. 과일과 빵 한 조각이라, 조금 더 갖다 주었으면 싶었지만... 우아 떨기 위해 간 곳에서 궁상 떨기 싫어서, 꾹 참았다. 깔끔하고 근사한 인테리어와 예쁜 메뉴판, 실내 인테리어만큼이나 일하시는 분들도 참 훈훈하시다. 같은 남자가 봐도, 키도 작고 체격도 왜소한 일본 남자의 이미지가 아닌 훤칠한 키에 조각같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