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허니와 클로버|2015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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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2015년 4월 6일

집에서 한 십분만 걸어가면 본격적인 님만해민 거리가 나온다.지금이야 눈에 꽤 익었으니, 이쯤해서 뭐가 나올테고 어느 쪽으로 가면 저게 있을테지 알 수 있지만그래도 여전히 여기 이런 골목이 있었단 말인가,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를 왜 나는 여지껏 못봤지, 싶을때가 많다.내가 걸음을 멈추고 휴대폰에 이 골목 저 건물을 담기에 바쁘니, 신랑은 여기를 대체 몇 번 왔다갔다했는데, 이제야 이렇게 좋아하냐며 참 모를일이라는 듯 나를 쳐다본다.처음에는 더위에 놀라서, 그 후에는 집을 구하느라, 그 다음에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구석구석 다니며 본격적으로 제대로 투어를 하겠다는 강박이 있었을테다.말로는 압박을 느끼지 말지어다, 시간은 많다, 느긋하게 천천히 돌아다니자라고 했지만 장기든 단기든 나는 여행자니까 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