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T 결산, 생성 AI 시대가 찾아왔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3년 2월 20일 |
2022년이 지나갔다.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사나 싶었더니, 전쟁이 일어나고 에너지 위기, 곡물 위기로 이어진 한 해.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상승, 여전한 기후 위기는 또 어떻고. 기술 트렌드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슈링크(Shrink)’를 꼽아야 하지 않을까. 지난 2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과는 반대로, 올해는 모든 것이 수축된 한 해였으니까. 어쨌든 시간은 흘러간다. 2023년 말에는 한 해를 돌아보며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부터 소비자 기술 중심으로 2022년 IT 트렌드를 정리해 보자. 먼저 전에 썼던 2022년 예상과 한 번 비교해보자. P2E 게임이 망할 거란 예상은 맞았다고 본다
50년의 시간 여행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3월 25일 |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어린 노력 끝에 사정이 나아진 끄트머리 십여 년을 제외한다면 대한민국의 20세기는 암흑기 그 자체였기에 제가 좀 더 빨리 태어났다면 따위의 생각은 99% 해본 적이 없지만, 나머지 1%이자 단 하나의 예외라면 1969년 7월의 '그 사건'을 실황으로 볼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당시의 자료와 나사가 짱박아두고 있었던 미공개 필름을 모아 토드 더글러스 밀러 연출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폴로 11"로 만들어져 개봉되었습니다. 국내에도 개봉을 해달라고 해달라고 달을 향해 그렇게 빌었건만 역시나 그런 일은 없었고 언젠가 블루레이 소프트라도 발매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전 넷플릭스에서 무언가를 검색하
알론소, 르노로 2021년 F1 복귀하다
By eggry.lab | 2020년 7월 8일 |
며칠 전부터 돌던 소문이 결국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2021년에 르노로 F1으로 복귀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2년 규정 개정을 염두에 두고 2년 계약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알론소는 2002년 미나르디 데뷔 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르노에 있으며 2번의 WDC를 획득했고, 2007년 맥라렌과의 불화로 결별한 후 2008~2009년 잠시 르노에서 시간을 보내고 2010년 페라리로 갔습니다. 알론소의 복귀를 기대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 파트너십이 충분히 타당성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르노, 알론소 모두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선에서는 양자가 적절한 조합인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르노는 그동안 알론소를 가질 수 있다면 좋지만,
고스트 워 (Spectral.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4월 12일 |
2016년에 넷플릭스에서 ‘닉 마티유’ 감독이 만든 밀리터리 SF 영화. 국내판 번안 제목은 ‘고스트 워’. 원제는 ‘스펙트럴(Spectral)’ 내용은 미군이 ‘몰도바’에서 일어난 내전에 투입됐는데 전장에서 병사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 나가고, 그게 실은 보통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병사들에 의한 짓이라서, 스펙트럼의 보이지 않는 오브젝트를 광학렌즈를 통해서 볼 수 있게 하는 장비인 ‘하이퍼 스펙트럴 이미징 고글’을 개발해 군대에 보급한 ‘마크 클라인’ 박사가 전장에 급파되어 남은 미군과 팀을 이루어 유령 병사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사람이 살지 않는 폐도시에 파견된 군부대가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적군을 향해 총질하며 싸우는 특공 액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