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보고 옴

개인사담 블로그|2013년 10월 10일
Posts
화이 보고 옴

화이 보고 옴

개인사담 블로그|2013년 10월 10일

영화 첫부분, 시작할 때랑 끝에 스탭롤 올라갈 때 연필로 그린 그림들과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가 맘에 들었다.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 뿌리, 피어나는 잎사귀 같은 게 향나무의 일종이라는 화이목에서 이름을 딴 아이, 화이를 아이의 트라우마와 배경을 버무려 시각화해서 보여준다는 점이 좋았다. 그 이외엔 별로 마음에 와 닿는 게 없어서 당혹감이 들고 아쉽다. 소리가 울려선지, 배우들 발음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대사 전달이 잘 안되서 놓친 대사도 제법 있었고 마지막에 관객들이 나가면서 한결같이 하던 이야기의 주제인 화이의 친모와 친부는 누군가? 하는 점도 걸린다. 원래 꼬아놔서 알아채기가 언뜻 쉽지는 않은데 난 알아채지 못한 쪽. 사실 화이라는 중심 주제이자 주인공인 인물에게 크게 끌리지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