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월 4일 |
작년에 본 영화들을 주욱 늘어놓고 흥미롭게 본 것들을 골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진지한 작품들은 좀 빠진 것도 같은데, 어쨌든 스무 편, 가나다 순입니다. 2017년의 민주주의는 나아간다 상, 장준환, "1987" 2017년의 이건 참 그럴싸한걸 상, 양우석, "강철비" 2017년의 멱살잡고 꼼짝마 상, 조던 필레, "겟 아웃" 2017년의 갓 쓰고 썰전 상, 황동혁, "남한산성" 2017년의 니들이 전장을 알아 상,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2017년의 노가다도 예술적으로 상,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 "러빙 빈센트" 2017년의 아름다운 퇴장 상, 제임스 맨골드, "로건" 2017년의 신도 까야 재미 상, 대런 아로노프스키, "마더!"
기예르모 델 토로가 밝힌 "헬보이 3"의 제작 요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3일 |
헬보이 시리즈는 현재 2편 이후로 아무것도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배우인 론 펄먼은 자기가 더 나이 들기 전에 3편을 찍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하더군요. 아무래도 분장 자체가 무겁다 보니 최대한 진행을 종용하는 분위기이기는 한데, 정작 제작 진행을 하려면 아무래도 제작사의 허락이 있어야 하니 말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일종의 조건이 걸렸다고 결국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가 밝혔습니다. 제작 조건은 퍼시픽 림 2가 흥행에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일단 제작사 입장은 이해가 됩니다. 아무래도 퍼시픽 림 1편이 흥행세에서 재미를 본 곳은 매우 시간이 지나서 개봉한 중국이었으니 말이죠. 걱정 하나라도 덜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죠
아이언맨2, 2010
By DID U MISS ME ? | 2018년 4월 29일 |
전편이 '나 혼자만의 끝내주는 장난감'이라는 로망을 가진 뭇 남성들을 자극 시켰었다면, 이번 영화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바로 그 끝내주는 장난감을 같이 갖고 놀 수 있는 친구를 끌어들이는 것. 애초에 게임에서 2P라는 자리가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닌 것이다. 왕년에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것쯤은 쉽게 알 수 있잖아. 모든 게 곱빼기가 된 속편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내적 갈등도 두배, 강철 수트 입은 우리편도 두배, 연인과의 갈등도 두배, 악당도 둘로 두배, 심지어는 떡밥도 두배! 하지만 급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체하는 법. 이 영화야말로 소포모어 징크스의 대표적인 예로 기록될만한 영화인 것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MCU 전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가장 하위에 두는 영
[네타있다능]두서없는 퓨리 40% 할인받아서 본 야그
By 여신 친위 비행단 | 2014년 11월 24일 |
일단 CJ녀석들....돈 좀 벌었나 보지? 장사안되기로 유명한(?) 강동CGV에서 주말에 봤는데, 와오, 역쉬...보빙턴의 콜렉션들이 우르르 나오는 장면들 우왕ㅋ굳ㅋ. 1. 시기부터 거의 막장급 시기, 45년 4월의 도길이면, 천조국 육군도 막판이라고 군기는 빠지고, 도길군도 악만 남고. 2. 새로 들어오는 무전수 노먼 엘리슨은 이런 류의 영화에서 전형적인 [업헴]계 신병, 특기도 행정병, 타이프가 분당60이라는데, 타자기로 저정도면 빠른 거임? 틀린거라면, 억지로 전차로 끌려온 신세인데, 45년의 미육군 인사 시스템이 아직 막장짓을 심심치 않게 벌인다는 증거인가. 3. 북아프리카에서부터 탱크를 타셨다는 빵발 형님은 강철같은 멘탈로 위장한 두부멘탈을 가지신 듯함. 크루들 앞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