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이야기를 듣고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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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이야기를 듣고있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팬들이 아무리 난리를 쳐도 소용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늘 두 건의 큰 뉴스는 그렇지 않더군요. 이글스의 팬들이 가만히 있었다면 분명히 내부 승진으로 마무리가 되었을 상황. 그걸 팬들의 목소리로 이렇게 바꿔놓았습니다. 그렇다고 내년 성적이 한번에 확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해봐야 탈꼴지에서 한두등수 올라가는게 맥시멈이겠지요. 내년 성적도 성적입니다만 그보단 팬들의 이야기를 구단에서 듣고 반응해줬다는 사실과 그간 바뀌지 않았던 X무원들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 의미있는 사실이 아닌가 싶네요. 내년에는 부디 올해보다 야구 볼 맛나는 팀이 되어줬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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