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2일 LG:NC - ‘박용택 끝내기 2루타’ LG 재역전승으로 9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12일 |
LG가 9연승을 달성했습니다. 12일 잠실 NC전에서 박용택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6:5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네 개의 수비 실책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우규민, 실책 빌미로 1회초 3실점 선발 우규민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1회초 실책이 수반되어 우규민은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정성훈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어 우규민이 조영훈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후속 타자가 박석민임을 감안하면 우규민은 어떻게든 조영훈과 승부해야 했습니다. 박석민을 상대로도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
[관전평] 5월 24일 LG:넥센 - ‘믿을맨’ 유원상, LG 승리 지켰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5일 |
LG가 경기 초반 대량 득점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에 5:3으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2연패와 넥센전 4연패에서 탈출한 LG는 넥센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LG 타선을 이끈 것은 4타수 3안타 2타점의 이진영입니다. 이진영은 1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고 2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얻었습니다. 박용택, 작은 이병규, 오지환도 멀티 히트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초반 3이닝 동안 5득점한 이후 경기 종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투수진에 많은 부담을 안겼습니다. 에이스 주키치는 볼넷을 6개나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렸지만 6이닝 3실점으로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6승
[관전평] 5월 24일 LG:롯데 - ‘임지섭-정주현 부끄러운 실책’ LG 5-8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5월 24일 |
LG가 부끄러운 실책을 연발하며 역전패했습니다.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5-8로 패했습니다. 이형종 만루 홈런 후 무득점 LG 타선은 또 다시 잔루를 남발하며 집중력 부재를 되풀이했습니다. 1회초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지만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채은성의 2루수 뜬공과 이형종의 우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1-2로 뒤진 3회초 이형종의 좌월 만루 홈런으로 5-2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오지환의 투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오지환은 선구안이 나쁜 데다 공을 아예 맞히지 못해 안타와 담을 쌓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LG 타선은 이형종의 만루 홈런 이후 단 1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3-5로 쫓긴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이
LG, ‘최경철의 백업 포수’를 찾아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12월 15일 |
주전과 백업. 한 시즌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별로 확고한 주전 선수와 그의 뒤를 받치는 백업 선수가 필요합니다. 백업 선수가 갖춰져 주전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지닌 팀은 강팀으로 분류됩니다. 2014시즌 LG의 주전 포수는 최경철이었습니다. 그는 0.214의 타율 4홈런 3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 지표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든든하게 안방을 사수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17경기 출전이 말해주듯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 자리에서 사실상 백업 포수 없이 전 경기를 출전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경철은 준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만일 최경철이 90경기 안팎으로 출전 경기를 배분받으며 체력을 관리했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