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24일 LG:롯데 - ‘임지섭-정주현 부끄러운 실책’ LG 5-8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5월 24일 |
LG가 부끄러운 실책을 연발하며 역전패했습니다.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5-8로 패했습니다. 이형종 만루 홈런 후 무득점 LG 타선은 또 다시 잔루를 남발하며 집중력 부재를 되풀이했습니다. 1회초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지만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채은성의 2루수 뜬공과 이형종의 우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1-2로 뒤진 3회초 이형종의 좌월 만루 홈런으로 5-2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오지환의 투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오지환은 선구안이 나쁜 데다 공을 아예 맞히지 못해 안타와 담을 쌓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LG 타선은 이형종의 만루 홈런 이후 단 1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3-5로 쫓긴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이
6/26이 꼴데 챰피온스 데이..
By Sanctuary of Daydream。 | 2013년 6월 15일 |
어제 보이던 홈 뒷편 광고 '응답하라 1999'가 뭔 소린가 했더니 6/26 챔피언스 데이 컨셉이 그건가 보더군요. 1999년도 선수들도 온다고 그러고... 혹여나, 기론이랑 호세도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럴 리가... 아, 1999 레트로 유니폼이나 입고 뛰었으면 좋겠다! 여튼 여차저차 그래서 큰맘먹고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이날만 '예매를 준비중입니다'라고 뜨네요? 그 전날과 그 뒷날은 잘 되는데;; 혹시 벌써 예매가 다 된건지, 아니면 쟈이안쓰클럽 웹페이지 운영하는 자가 미친건자 모를 노릇이군요. 근데, 그 전날과 그 뒷날이 20000석이 넘게 남은 걸 봤을때, 26일 경기가 절대로 예매는 아닐텐데. 으으, 가고싶다!
LG, ‘최경철의 백업 포수’를 찾아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12월 15일 |
주전과 백업. 한 시즌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별로 확고한 주전 선수와 그의 뒤를 받치는 백업 선수가 필요합니다. 백업 선수가 갖춰져 주전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지닌 팀은 강팀으로 분류됩니다. 2014시즌 LG의 주전 포수는 최경철이었습니다. 그는 0.214의 타율 4홈런 3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 지표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든든하게 안방을 사수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117경기 출전이 말해주듯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 자리에서 사실상 백업 포수 없이 전 경기를 출전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경철은 준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만일 최경철이 90경기 안팎으로 출전 경기를 배분받으며 체력을 관리했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관전평] 10월 29일 두산:NC KS 1차전 - ‘김성욱 마가 씌었나’ NC, 끝내기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29일 |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었습니다. 정규 시즌 1, 2위 간의 맞대결인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양 팀 모두 숱한 기회를 놓치는 지루한 공방전 끝에 두산의 연장 끝내기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장타력을 뽐내는 두산과 NC이지만 양 팀을 통틀어 11이닝 동안 장타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숱한 기회에서 득점이 나지 않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는 점에서는 NC와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과 흡사했습니다. 니퍼트-스튜어트 상반된 내용의 무실점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양 팀의 외국인 선발은 무실점 호투로 투수전을 전개했지만 성격은 다소 달랐습니다. 두산 니퍼트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5회초까지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행진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