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인 어 데이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1월 22일 |
![라이프 인 어 데이](https://img.zoomtrend.com/2013/01/22/d0145953_50fe3bca50248.jpg)
<라이프 인 어 데이>에는 2010년 7월24일을 살았던 몇몇 지구인들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제목 그대로 24시간, 7월 24일이라는 하루는 마치 하나의 인생과도 같다. 생명의 탄생도 있고 생명의 소멸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이지만, 누군가에겐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도 한다. 마치 옴니버스 영화와도 같단 생각이 드는데, 작품별 편차가 있기는 하다. 나름 기승전결을 만들고자 편집을 했지만, 기호에 따라서는 지루함이 동반될 수도 있다. 사실 나 역시도 95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지긴 했다. 그럼에도 이 다큐멘터리는 한편으로는 21세기 디지털 문화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메라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가까워졌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
영화 마션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10월 3일 |
![영화 마션](https://img.zoomtrend.com/2015/10/03/b0061465_560f4a3475241.jpg)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마션(The Martian)의 시사회가 있었다. 재작년엔 그래비티, 작년엔 인터스텔라, 그리고 올해엔 마션.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우주 SF들이 관객을 찾아왔다. 영화 마션은 맷 데이먼이 연기하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화성에서 홀로서기를 주로 그리고 있다. NASA의 화성탐사대인 아레스3탐사대는 마크를 포함하여 6인으로 구성되었다. 탐사대는 화성 표면에서 채집 작업 중에 시야 제로의 모래폭풍을 만나게 된다. 우주선으로 서둘러 복귀를 시도하나 마크는 날아온 안테나 파편에 맞아 폭풍 속으로 사라진다. 우주선의 이륙조차도 위태한 상황이었기에 나머지 대원들은 마크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우주선에 올라 지구를 향한 귀환길
<프로메테우스>- 아 좋다 헉헉
By JHALOFFS WAKE | 2012년 6월 8일 |
![<프로메테우스>- 아 좋다 헉헉](https://img.zoomtrend.com/2012/06/08/c0148807_4fd095853cc9a.png)
<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오 리들리 스콧 오오 좀 호불호 갈리는 것 같지만, 전 좋았습니다 사실 에일리언 팬으로서 에일리언 관련된 떡밥때문에 기대했는데, 그 이상이네요. 에일리언과 연관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거슨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 너무 많은 해답과 문제를 동시에 보여줘서 좀 문제인 것 같긴 하지만. 떡밥 대량 투척 리들리 스콧이 이거 후속작 안 내면 할리우드 쳐들어갈거다-! 사실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고, 좀 (평범, 예상가능해서) 실망했지만, 역시 그 영상미에 먼저 부와왘-!! 데이빗 부왘-!! 수술 부와아앜-!! 스페이스 죠키 부와아아앜-!!! 마지막 까메오에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앜-!!!! 물론 액션물이나 공포 같은거 기대하고 가면 좀 실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 코로나19 시대, 뜻깊은 최초 극장 개봉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17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극장판 약점 보완한 디렉터스 컷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5년 작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이 개봉되었습니다. 12세기 말 프랑스의 대장장이 출신인 발리앙(올랜도 블룸 분)이 십자군의 일원으로 참가해 예루살렘에서 경험하는 파란만장한 여정과 전투를 묘사합니다. 전쟁 사극이지만 로드 무비의 요소도 있습니다. ‘킹덤 오브 헤븐’ 극장판은 144분의 러닝 타임으로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행동 동기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해 개연성이 부족한 불친절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50분이 추가된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은 전술한 약점이 모두 보완되어 풍성한 서사로 재무장한 걸작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구원, 현대적 의미의 행복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