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43. 방콕 왕궁 (The Grand Palace)
By Dulcet | 2019년 1월 11일 |
왕궁 구경을 가는 날. 우리의 플랜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왕궁이 오픈 하는 시간에 후딱 들어가서 사람들을 피하는 것이었다. 알람을 아침 6:30쯤에 맞춰놓고 잠에 들었는데 전날 좀 늦게 돌아왔더니 엄청 피곤했다. 눈떳는데 동생은 벌써 일어나서 준비중이었음. 얘는 아침형인가봐. 우리는 일부러 큰길로 안가고 동네길로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신기한 클래식 카실제로 탈 수 있는 건가? 헉 너무 귀여운 멍멍이. 우리가 지나가자 휙 올라와서는 낑낑 애교를 부렸다. 아이고 어쩜 이리 애교가 많을까. 한참 이뻐하다가 헉, 우리 빨리 가야해 안녕 멍멍아인사를 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좋아 제대로 가고 있어! 이 근처 어디쯤에서 왕궁으로 들어가는 길목 전에 군인들이 여권 체크를
방콕:와불(臥佛)이 있어서 왓포?(Wat Pho)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7일 |
리버보트에서 내려 종종 걸음으로 걷기를 몇 분, 우리는 왓포 사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사원을 봐서 반가운 것이 아니라, 너무도 청명한 날씨에 등짝을 쪼이다 못해 후려갈기고 있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지요.그 짧은 몇 분 동안 햇볕에 서 있었다고 이렇게 더워서 못 견딜 지경인데, 여기서 살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다가갈수록 타이사원 특유의 화려하고 뾰족뽀족한 지붕과 탑들이 점점 더 많이, 그리고 자세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한국의 목조 사찰, 캄보디아의 석조 사원과 또 다른, 여태껏 보지 못한 양식과 건축기법에 저의 눈은 경이로 가득차고, 제 심장은 흥분으로 넘치고, 제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
방콕:주말에만 엽니다, 짜뚜짝(Jatujak) 시장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4일 |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방콕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 이었기에,우리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주말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에는 3박4일만 머무르기로 했으니, 오늘 가지 않으면 주말시장은 이번 여행 중에는 갈 수가 없으니까요. 정말 미친듯이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 방콕에서 정말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어디에서 타든. 몇 명이 있든, BTS는 에어콘을 전력을 다해 돌린다는 것이었습니다. - 종점인 모칫(Mo Chit)역에서 내립니다. 내려서 흘러가는 사람들의 물결에 합류하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도달한 시장이, 유명한 주말 시장, 짜뚜짝(Jatujak) 시장 입니다. 저와 아내가 시장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막 떨어지고 어둠이 서서히 깔릴 때 였습니다. 낮의 더위를 피해 집에서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이동 숙소 일정 꼬란섬 현지여행사
By soltmon salon | 2023년 1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