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쉴레>와 <훈데르트 바서>
By 명품 추리닝 | 2017년 2월 25일 |
![<에곤 쉴레>와 <훈데르트 바서>](https://img.zoomtrend.com/2017/02/25/a0103917_58b1adce0e5c5.jpg)
2월의 어느날 아침, 광화문에서 조조로 예매한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에 지각을 하여 전반부 20분을 날려먹고 말았다. 인터넷 예상 소요시간에 맞춰 탑승한 버스가 러쉬아워의 도로에서 20분을 더 허비했으니, 앞으로는 종로나 강남에 갈 때엔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리라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뒤늦게 다짐했다. 평소라면 반가워했을 광화문 씨네큐브의 '광고 없는 상영관'도 괜히 원망스러워진 날이었다. 영화에는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쉴레에게 영감을 준 뮤즈 네 명이 차례로 등장한다. 사랑과 욕망, 질투와 절망은 기묘한 선과 색채에 녹아 쉴레의 화폭에 담겨 그의 개인전을 성공으로 이끈다. 게르티, 모아, 발리, 에디트에게서 각각 순결, 정열, 헌신, 안정을 찾은 에곤 쉴레는 그
보헤미안 랩소디
By 나의 목소리 | 2018년 11월 3일 |
-한 명의 천재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들은 어느 집단에 속하건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고 남이 생각지도 못한 발상을 하며 언제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종종 그들이 내놓는 결과물들은 시대를 바꾸고 온 인류에 공헌한다. 하지만 이런 대단한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기에 주변 환경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타인이 함부로 침범하지 못할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세계에 골몰한다. 그러다보니 그들이 내놓는 결과물은 늘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감동하게 만들면서도, 정작 본인의 삶은 사람들과 동떨어져 외롭기 마련이다. 혹은 너무 앞서나간 결과물을 내놓아 당대엔 극도로 가난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다가 죽고 나서야 빛을 보
"완다비전"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10일 |
뭐, 그렇습니다. 슬슬 나올 채비를 하는군요. 일단 보고 판단을 해야 할 분위기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