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 Ep.6 크루즈 살인사건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5년 5월 14일 |
출연진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바람에 증거가 너무 많아,결국 추리보다는 증거 찾기에 몰두하게 되는 '학습' 효과마저 보여주고 있다.아무래도 출연진이 제작진의 사고 패턴을 읽어내기 시작한 걸로 보임.슬슬 제작진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 숨기기 vs 출연진의 증거 찾기 대결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범인이다』의 룰을 역이용해 거짓말 판별 대결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상황. 그래도 라스트의 반전은 무척 신선했음을 고백합니다.'집에 언제 가냐'고 불평하던 출연진을 보니 이번에야말로 제작진이 제대로 준비한 모양.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해도 다음 화는 꼭 찾아보겠지요. (웃음) 아, 그리고 이번 화의 범인에다 스모킹 건을 숨긴 장소까지 모두 추측했습니다.혹시나 하는 가정 I
크라임씬2 Ep.7 크루즈 살인사건Ⅱ - 결국 추리극장 예능으로 가나?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5년 5월 23일 |
※ 좀 시간이 지났지만 정리 겸 해서 감상글 아무래도 시즌2의 '예능' 포인트는 출연진의 "어울리지 않는 롤 플레이"로 잡은 듯. 극에서 맡은 역할이 있으니 어떻게든 연기하지만 부족한 연기력에 의한 부끄러운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만다. 왜 TV를 보는 시청자가 부끄러워지지??? 살인 사건의 무게감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예능의 재미를 잡는데는 분명히 좋은 선택. 하지만, 결과적으로 '추리'보다는 추리'극'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고, 사건 풀이보다는 캐릭터 감상에 치중하게 되여 추리물이 아닌 극장 예능물이 되어버렸다.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Ep.3에서 장진감독이 보여준 -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질정도의 명장면이 더 이상 나올 것 같지 않기에
크라임씬2 - Ep.2 통닭집 살인사건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5년 4월 17일 |
시즌2 들어와서 변화를 추구한 점은 좋으나, 1기의 장점마저 없어졌기에 많은 아쉬움이 들었죠. 그런 충고덕분인지 2화는 1기의 장점들을 다시금 복각하여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2인 1조의 현장 검증에서 이어지는 증거 브리핑 및 난상 토론. 사건의 개요를 쉽게 시청자에게 전달하면서 흥미를 이끌어내는 구조는, 여전한 재미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2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NPC 약국주인의 등장이었습니다! 얼핏 보기엔 추가 증거처럼 생각되지만 비-플레이어 캐릭터의 존재는, 사건의 구성을 탄탄하게 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키울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지금 말이 많은 무한도전과 마찬가지로 6명이라는 숫자는 곧 사건 스케일의 한계가 됩니다. 그냥 사람수만을
크라임씬2 EP06 #크루즈 살인사건
By Indigo Blue | 2015년 5월 13일 |
0.추리물로서는 둘째치고 수사드라마로서는 확실히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걸 느낀다. 이번에도 솔직히 증거물들이 좀 거시기했는데 이제 어차피 그런건 큰 기대를 안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 특히 이번화 마지막 연출이 바로 지난 화에 기대했던거였는데 읭 안하네? 라고 생각하자마자 터뜨려 줄줄은 몰랐다. 1.다음화에 농심윤지양이 게스트로서 복귀하는데 이번엔 얼마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신경쓰임. 전현무도 같이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빗나간듯. 2.다만 이런식으로 수사드라마 느낌이 강해질수록 "추리 게임"이 아니라 그냥 짜고치는 "추리 꽁트"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듯. 3.기대를 안하니까 편하다, 라고 위에 적긴 했는데 사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알리바이 트릭!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