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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게임 번역 단상
이스 8편 한글판을 보며 내가 번역한 것과 비교해 보았다. 군데군데 '아, 이건 좀 아닌데…' 하면서도 '아, 여기선 내가 좀 모자랐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새삼 보는 분들이 불편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모르긴 해도 너무 빨리 끝내 버린 탓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구어체 번역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 그러면서도 또 어느 대목에선 이렇게 대충 하고도 용케 발매가 됐네?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데, 사실 게임 번역이라는 것이 생각 외로 크게 문법이나 틀에 구애받는 면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게이머들도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아루온과 코에이에서 일을 할 때 어렴풋하게 느낀 대목이기도 하다. 아이템 관련 고유 명사들은, 모호한 것들을 제외하곤 최대한 한글로 풀려는 경향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