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vs 넥센, 오늘의 생각해 볼 문제
By 울동네 최씨네 | 2012년 4월 21일 |
오늘 한 번에 6실점을 하면서 빅이닝을 내준 6회말. 김선우가 시작과 함께 맞기 시작하자 고창성을 내세웠으나 마무리를 못하였고, 결국은 정대현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량 실점의 가장 큰 요인이 되었던 것은 계속해서 도루를 허용한 것. 주자들마다 초구에 거침 없이 뛰면서 2루에 안착을 했는데, 거의 피치아웃을 하다시피 밖으로 공을 빼면서도 조중근에게 도루를 허용한 것은 최재훈의 도루저지능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물론 투수가 제대로 대처를 못한 부분도 있지만 송구가 좀 아쉽다. 도루만 없었어도 2~3 실점으로 끝날 수 있던 이닝이었다. 상대방이 나가면 무조건 뛰었다는 것은 그만큼 얕보였다는 건데, 최재훈의 약점이 드러난 것인지 고창성의 동작이 파악이 된 건지 이 부분은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