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놈도 짜증나는데 황 모시기까지 국대에서 봐야한다.

축구 그리고..|2016년 8월 20일
Posts

묵직한 놈도 짜증나는데 황 모시기까지 국대에서 봐야한다.

축구 그리고..|2016년 8월 20일

0. 런던 축구팀이 승승장구하던 그 시기 이상하게도 그 팀에 깊은 애정이 들지 않았었다. 우리팀 선수였던 박종우, 김창수, 이범영 무려 3명이 같이 뛰고 있었음에도..그게 무엇때문일지 생각해보니 홍명보와 박주영에 대한 반감때문이었다. 편법성 논란이야 넘어가더라도 아직까지도 능력, 실력과 더불어 의무, 사명감, 헌신, 도덕, 직업윤리 같은 것들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나에게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개인의 안위와 영달을 추구하는 모양새를 온전한 마음으로 응원할 수는 없었다. 그랬기에 주변에서 보내는 환호와 응원속에서도 조금씩은 못마땅했던 것이 그 당시 심정이었다. 한일전의 선제골에 환희가 길지 못했던 건 그래서였다. 그 영광의 모습을 실현한게 왜 하필 저놈이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곧바로 이어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