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라스트 스탠드' 흥행 참패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22일 |
이번주 북미에는 김지운 감독의 헐리웃 진출작이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라스트 스탠드'를 비롯해서 3개의 신작이 개봉했습니다. 길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하는(감독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호러영화 '마마'는 우리나라에도 1월 24일 개봉하는 작품입니다. 264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812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624달러로 좋고요. 제작비가 1500만 달러 짜리 작품이라 아주 좋은 스타트입니다. 현재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 관객평도 괜찮은 편. 원래 3분 짜리 극단편이었던 것을, 아주 기본적인 아이디어만 두고 새로 장편으로 만든 거라고 하는군요. 2013년 미국 버지니아주의 작은 마을 클리프톤 포지. 마을 외각의 오
북미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2월 5일 |
'23 아이덴티티'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수기로 접어들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훌륭하군요. 주말 1458만 달러, 누적 9870만 달러로 북미 1억 달러가 눈앞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4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천만 달러 돌파. 제작비 900만 달러의 15배가 넘는 스코어를 기록 중. 한국에는 2월 23일 개봉. 2위는 호러 스릴러 'Rings'입니다. 2002년 개봉했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의 '링'의 속편입니다. 그 후 13년이 지난 시점을 그린다고 하는군요. 293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0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4435달러로 좌석 점유율은 부진합니다. 해외수익이 152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2820만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5월 14일 |
영화는 생각보다는 흥미롭지 않았고. 기분장애, 충동장애를 지켜보고 있자니 좀 많이 답답했고. 그 원인 제공자인 가족들을 보는 것은 더 많이 답답했고. 돈을 안 벌어도 먹고 살아지고 치료도 받을 수 있다니 부러웠고. 공연 장면이 짧게 나온 건 정말 많이 아쉬웠지. 공연 다시 하고 싶으네. 흐규흐규. 정신이 나갈려면, 그 뒤에는 반드시 정신나간 가족이 있어야 해. 소통 과잉인데 효율적인 소통은 불가능하고. 캐릭터 모두가 중독자들이고, 선택할 용기가 없어. 도박 중독, 내기 중독, 스포츠 중독, 섹스 중독, 폭력 중독. 이 와중에 지능지수가 약간 모자라면 완전 재앙이 되지. 그래도 미국은 합리적인 나라라서 경찰들이 그나마 제 기능을 하는 것 같아. 소란스러워지면 모두가 신고를 하고 적절하게 사법처리를 위
북미 박스오피스 '구스범스'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0월 19일 |
베스트셀러 아동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걸리버 여행기'의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했고 잭 블랙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둘이 '걸리버 여행기' 이후 또 한번 감독과 주인공으로 만났네요. 35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50만 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3160만 달러에는 훨씬 못미치는 성적이 나왔군요. (역시나) 제작비 5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출발이 별로 좋진 않네요. 해외 흥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6712달러로 별로.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괜찮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줄거리 : 뉴욕에서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잭(딜런 미네트)은 유명 호러 소설가 R. L. 스타인(잭 블랙)이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