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단상

조훈 블로그|2012년 9월 5일
Posts

사극 단상

조훈 블로그|2012년 9월 5일

사극을 보면서 '개판 고증' 운운하는 사람들은 작품성을 간과한 예민한 이들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큰 틀에서 역사적 사실의 선만 지킨다면 재연극도 아니니 하나의 드라마로써 즐길 수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 그간 내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이해가 간다. 역사를 눈대중으로만 알아도 눈에 띄는 복장과 우스꽝스러운 전개. 그간의 사극들은 원로 배우들의 기백있는 연기로 그런 것들을 카바칠 수 있었지만 요새 소위 말하는 퓨전 사극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다. 사실 이점은 작가의 역량이 크게 작용한다고도. 문학으로 보면 라이트노블 같은 병신 이단 같은 느낌 며칠 후 '대왕의 꿈'이 첫 방송을 한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복귀하는 최수종과 정동환, 임혁 등… 출연진이 질질싼다. 안타깝게도 사극이라는 범주에서 힘있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