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으로 패기의 광주를 제압한 수원.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5월 14일 |
수원 삼성이 안방 불패를 이어가면서, 선두자리로 복귀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는 수원에게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물론 4대1의 대승은 수원이 이번시즌, 굉장한 시즌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큰 점수차의 승리이지만, 동시에 수원의 약점도 보였습니다. 전반전, PK로 선취점을 내준뒤, 수원은 굉장히 초조해 보였습니다. 이에 광주는 패기있게, 패싱과 연계 플레이로 수원을 괴롭혔고, 전반전만 놓고 보면, 수원은 광주에게 패했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전반전만이 아니었습니다. 후반이 시작함과 동시에 수원은 특유의 압박과 다이나믹함이 살아났습니다. 환상적인 크로싱에 이은 에벨톤C의 골은 정말 탄성을 자아낼 만큼, 굉장한 플레이였습니다. 수비의 위치가 조금은 불안했기에 가능했지만, 그 장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