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족 - 이주형, 2013
By Radio(Active) DAYS. | 2013년 12월 9일 |
![붉은 가족 - 이주형, 2013](https://img.zoomtrend.com/2013/12/09/b0077816_52a5647c79b63.jpg)
영화 만들기 참 좋은 나라라는 생각도 가끔은 든다.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볼 때가 그런데 그냥 쳐다만봐도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을 만한 세계 유일의 환경에서 사는게 대한민국 국민이다 보니. 그만큼 졸작이 대부분이다. 가끔은 좋은 작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람의 상상력이라는게 그렇게 대단치 않은 것이어서 비슷비슷한 것들이 나오기 때문일테다. 물론 가끔은 <북조선 고급 매춘녀> 같은 걸작이 나오기도 하지만...(설마 진심으로 듣는 사람은 없겠지) <붉은 가족>은 이젠 하나의 용어를 만들어야할 것만 같은 김기덕 제작, 기획, 각본 다른 사람 연출 형태의 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얼마 전엔 신연식의 <배우는 배우다>가 개봉하여 망해버렸다. (개인적으로 이준의 호연빼고는 정말 볼
뭐라는 거야?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8월 3일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속 강간 장면은 사실 합의 없이 촬영됐다 <-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기사 “생각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자유로워져야 한다. 나는 마리아 슈나이더가 수치심과 분노를 연기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 그녀가 정말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기를 원했다. 그때 이후로 슈나이더는 평생 동안 나를 증오했다.” 주연 배우(말론 브란도)와 감독이 짜고 다른 배우 한 명을 평생 수치심 속에서 저 살아가게 만든 사건을 두고, 당사자인 감독이 한 소리다. 그는 피해자였던 마리아 슈나이더가 죽고 난 뒤에야 '죄책감을 느끼지만 후회는 안함' 같은 소리나 지껄이며 자신을 변호했다. 그 마리아 슈나이더는 사건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살까지 시도하는 인생을 보내다가 결국 아무런
[쎄시봉]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함께 한 2시간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6월 30일 |
감독;김현석출연;김윤석, 정우, 김희애<스카우트>,<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현석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쎄시봉>이 영화를 개봉 첫주 주말 오후에 무대인사 있는 걸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얘기해보고자 한다.<쎄시봉;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함께 한 2시간...>정우 김윤석 김희애 주연의 영화<쎄시봉>이 영화를 개봉 첫주 주말 오후에 무대인사 있는 걸로 본 나의 느낌을말하자면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함꼐 한 2시간이었다는 것이다.영화는 1960년대 후반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가운데가상의 인물인 오근태와 민자영 그리고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섞어서 보여준다.우리에게도 익숙한 노래들이 드라마와 잘 어우러진 것
"히말라야" 티저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1월 8일 |
!["히말라야" 티저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11/08/d0014374_56244a72bb30c.jpg)
오랜만에 국내에서 보는 산악 영화입니다. 솔직히 국내에서 산악 영화는 거의 미국의 서부극급으로 흥행이 좋지 않은 경향이 크죠. 솔직히 그래서 이 영화도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한국에서는 산에는 오르는 것이지, 보는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라는 걸까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돈을 들여서 영화를 만든 케이스 입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단점도 약간 보이기는 하네요. 일단 그래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좀......뭐랄까요. 너무 흥행을 의식한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