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진영, LG ‘첫 위닝 시리즈’ 견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8일 |
![캡틴 이진영, LG ‘첫 위닝 시리즈’ 견인](https://img.zoomtrend.com/2014/04/28/b0008277_535d8a53eba35.jpg)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LG가 개막 한 달여 만에 첫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위닝 시리즈는 거뒀지만 LG의 공격 흐름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매 경기 12명 이상 출루했지만 3득점 이상을 올린 경기가 없었습니다. 병살타는 여전히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캡틴’ 이진영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진영은 3연전 첫 경기였던 4월 25일 경기에서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2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KIA의 세 번째 투수 송은범과 상대해 초구가 볼이 된 직후 투수가 박경태로 교체되어 이진영은 혼란스러울
[관전평] 10월 17일 LG:KIA - ‘오지환 3안타 2득점’ LG, KIA에 11-8 승리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17일 |
LG가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7일 잠실 KIA전에서 타선 폭발에 힘입어 11-8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선발과 불펜을 통틀어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매우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 LG 타선 6이닝 연속 득점 LG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에 1회말부터 6회말까지 6이닝 연속 득점으로 11점을 뽑으며 폭발했습니다. 1회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오지환의 우중월 적시 3루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오지환은 이형종 타석에서 폭투로 득점해 2-0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양석환의 유격수 뜬공 때 2루 주자 채은성의 귀루가 늦어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채은성은 최근 수비와 주루에서 본헤드 플레이가 잦습니다. 2회말에는 정주현
‘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7일 |
![‘패전 모면’ LG 류제국, 연승 이어갈까?](https://img.zoomtrend.com/2014/04/07/b0008277_5341c9538dbcc.jpg)
LG 류제국은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습니다. 4월 1일 잠실 홈 개막전 SK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7사사구 6실점(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제구가 듣지 않아 몸에 맞는 공이 3개나 나왔습니다. 1회초 2사 후에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3연속 피안타로 추가 3실점했습니다. 투구 내용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은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은 모면했습니다. 그의 강판 뒤 추격을 시작한 LG 타선이 6회말 6:6 동점을 만들어 류제국은 승패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8월 17일 군산 KIA전부터 10월 5일 잠실 두산전까지 8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내며 기록한 8연승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류제국은 내일 사직 롯데전 선발 등판이 유력합니다. 그가 선발승을 따낸다면 연승은 ‘
LG, ‘홈런이 가장 쉬웠어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8일 |
![LG, ‘홈런이 가장 쉬웠어요’](https://img.zoomtrend.com/2012/06/08/b0008277_4fd13027896d3.jpg)
야구에 있어 1점의 소중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경기 종반 1점을 지키기 위해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이 존재하며 1점을 뽑기 위한 헌신을 ‘희생타’라는 기록으로 보상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1점을 ‘짜낸다’는 의미의 ‘스퀴즈(sqeeze)’가 존재하는 것이 야구입니다. 반대로 1점을 뽑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홈런입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러 외야 담장 바깥으로 공을 넘겨버리는 호쾌한 득점 방법인 홈런은 루상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타자가 홀로 타점과 득점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연속 3안타로 득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홈런 1방은 최소 1점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홈런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왜 홈런을 ‘야구의 꽃’이라 부르는지, 왜 홈런왕이 타자들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