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지와 척사광 [육룡이 나르샤]
By 로그북스 | 2016년 1월 15일 |
육룡이 나르샤의 등장인물 중에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척사광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났습니다. 놀랍게도 공양왕으로 즉위하는 왕요의 애첩 윤랑(한예리)이 척사광으로 밝혀진 것이죠.한예리가 척사광이라는 사실, 즉 척사광이 여자였다는 설정이 상당히 의외여서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인 듯합니다. 결국 이성계를 노렸던 자객의 정체는 홍대홍에 의해 척사광의 오라버니로 밝혀졌는데,,잠시나마 이방지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던 곡산의 척가(척사광의 오라비)는 아무래도 척준경의 곡산검법을 이어간 전승자 척사광(한예리)보다 고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간접적인 비교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어쩌면 척사광은 길태미를 꺾고 삼한제일검이 된 이방지보다도 한 수 위이거나 최소한 대등한 검
[모스트 원티드 맨] 순수의 종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8월 21일 |
이젠 몇군데 남지도 않은 영화인데 겨우 봤네요.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스파이 영화라~하고 기대했는데 다른 방향에서 먹먹했던... 크게 개봉은 못했는데 보니 그럴만은 해보입니다. 독립영화인데다 장르가....드라마에 가까워서 스릴러를 기대하면 안될 것 같네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듯;; 개인적으로 영드 스푹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만 그래도 121분은 너무 긴 감도 있긴 합니다. 제목에 관련된 이야기는 밑에 하기로 하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닳고 닳은 스파이의 세계의 탑이라고 호프만을 내세웠는데 어떻하나요...실제는 너무 순진하신 우리의 호프만 형님 ㅠㅠ 영화의 스릴러적인 면이 이미 세파에 찌든 눈엔 다 보이는데도 끝까지 사람을 믿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