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201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4월 12일 |
2014년에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 감독이 만든 마블산 캡틴 아메리카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내용은 어벤저스의 뉴욕 사건 이후 캡틴 아메리카가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 에반스가 역사의 그늘에 숨어서 주요 인사들을 암살해 온 전설의 살수 윈터 솔져로 돌아오고, 설상가상으로 쉴드를 안에서부터 뒤집어 없는 내부 분란에 휘말려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캡틴 아메리카 전작은 어벤저스를 위한 떡밥에 지나지 않았지만, 후속작인 이 작품은 어벤져스와 별개의 독립된 작품으로 볼 만큼 캡틴 아메리카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작이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춰 그에 대해
영화 '데드풀' 보고 왔습니다. (스포 0%)
By 미카엘리즘 | 2016년 2월 20일 |
제가 좋아하는 각본가 중 한분이 이노우에 토시키 씨입니다. 그분의 작품 중 두가지에서 저는 '히어로'의 개념을 넘어서려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첫번째가 '초광전사 샹제리온' 저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를정도로 진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히어로의 개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신 이노우에 토시키 씨의 정성과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적극적으로 연출에 참가한 덕분에, 신개념의 히어로를 볼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노우에 토시키 씨의 또하나 '충격! 고우라이간' 이 작품은 히어로의 개념을 깨기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이 작품은 데드풀과 유사한 점이 하나 있는데, 이건 네타가 되므로 넘어가겠습니다. 데드풀을 통해서 미국의 히어로물 개념을 깨
마스크 The Mask (1994)
By 멧가비 | 2017년 11월 29일 |
스탠리 입키스는 소심한 은행원이자 외로운 독신남. 그에게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한 두 가지의 욕망이 있는데, 하나는 멋진 사람 또 한 가지는 좋은 사람. 참으로 소시민적이자 현실적인 보통 남자들의 욕망이다. 그러던 그가 선의를 위해 위기를 무릅 쓴 순간 마녀의 가면이 찾아온다. 그리고 가면은 그의 욕망을 해방시키는 힘을 제공한다. 영화 속 "가면"의 진정한 힘과 가치는 초현실적인 마법의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내제된 욕망을 한계 없이 표출할 수 있는 제 2의 자아를 생성시키는 것에 있다. 기본적으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또 다른 변주다. 내면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가면에 대한 이야기. 짐 캐리의 원맨 코미디 쇼로만 기억되어 다소 평가절하되는 부분 있으나, 영화는 "가
북미 박스오피스 '캡틴 아메리카' 조니 뎁 신작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4년 4월 21일 |
북미 박스오피스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작품이 강력했다기보다는 신작들이 별로 못한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만 원래 박스오피스 연속 1위는 경쟁자들이 어떠냐가 많이 작용하기 마련이죠. 3주차 주말수익은 2661만 달러, 누적 2억 153만 달러로 북미 2억 달러 고지를 밟았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3억 85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8663만 달러. 전작 '퍼스트 어벤져'의 전세계 3억 7천만 달러를 가뿐하게 넘어간 흥행. 그리고 '토르 : 다크월드'가 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그것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군요. 전작은 '토르 : 천둥의 신'보다 못한 흥행이었는데 이번에는 능가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