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New Season 09 Episode 01/02(2015) 감상
By 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 2015년 10월 6일 |
제목: 닥터후 시즌9 에피소드 1,2: 마법사의 제자 / 마녀의 하수인방영: 대충 2015년 가을 닥터가 돌아왔다! 솔직히 재생성 초기에는 적응하기 어려운 까닭에 시즌 8은 데면데면 하며 보았었다. (하지만 최애인 멧닥을 생각하면 멧닥은 그냥 첨부터 빠졌었구나..)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매력을 점점 더 느낄 수 밖에 없었고... 크리스마스 특별편에서는 상당히 빠지게 되어 버렸다.(미안 맷스미스) 하지만, 여전히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모팻에 쌩고생을 시키며 부려먹은 맷닥에 비해서 고생이 좀 덜해서 그런지(물론 카팔닥이 고생을 안한건 아니지만 모팻은 맷닥을 수백년간 행성 크리스마스에 처박고는...흑흑) 혹은, 고생을 많이한 상태에서 갈리프레이산 빔! 을 맞고 재생성해
사도(2015) - 뒤주와 족쇄
By 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 2015년 10월 2일 |
영화: 사도(The Throne, 2015)감독: 이준익주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관람일시: 2015년 9월 19일(일) 관람장소: CGV IFC 점 솔직히 이딴 글 보다 이 글이 훨씬 나으니 링크 사도와 노오력 사회 다른 이들의 평은 정확히 모르겠다. 어쨌든 평가란 주관적이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사도라는 영화는 '재미'는 없었다. 그저, 이야기의 나열 속에 이미지만 가득차 있었고, 그 이미지 조차도 너무나 불친절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은 괴태인지 톨스토이인지가 했다는 말, 가정에 행복의 이유는 몇 안되지만 불행한 이유는 집 지붕수 많큼 있다라는 말. '왕정'의 일이 아니라 가족사라고만 보면 어쩌면 익숙한 이야기가 되며, 거기에 조금씩 섞여 들어가있는 궁중사가 엮여서 비극이 되었다 정도의
인턴(The Intern, 2015)
By 살짝 불편한 이야기들 | 2015년 9월 28일 |
영화: 인턴(The Intern, 2015)감독: Nancy Meyers각본: Nancy Meyers주연: Robert. De Niro, Anne Hathaway, Rene Russo관람일시: 2015년 9월 27일(일) 22시 35분 관람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5관영화정보 더보기(IMDB)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분의 '벤' 으로 시작해서 '벤' 으로 끝난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이었다. 재미있는 장면도, 슬픈 장면도 모두 반복되어 온 이야기의 변주 정도였다. 깊은 울림 보다는 소소한 장면들로 채워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지속적으로 떠오른 것은 '벤'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점, 하나였다. 거의 만능 치트키 처럼 여기저기 종횡무진하는 모습 때문도,
닥터후 인물평 - 클라라 오스왈드 1
By 멧가비 | 2015년 12월 11일 |
시즌9 피날레 리뷰에도 썼지만 클라라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써 보자면, 클라라라는 인물이 등장 내내, 혹은 12대 닥터(이하 카닥)와 함께인 시즌8부터 꾸준히 논란이었던 게 '닥터의 영역을 침범'하는 비범함 때문이었다. 통제광 (Control freak)이라는 별명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 거지만, 쉽게 말 해 '지고는 못 사는 성미'가 다른 인물들에 비해 유독 강하기 때문에 선대 컴패니언들과 달리 닥터의 지시에 의해 재깍재깍 움직이기 보다는, 상황을 자기 주도로 통제하려는 성격이 강했다는 거다. 이런 면은 11대 닥터(이하 맷닥) 때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카닥 시즌부터 두드러지는데, 남친처럼 스윗하게 다 받아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져주던 맷닥과는 달리 옹고집 노인네처럼 구는 카닥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