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바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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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바코 끝
츠토무 감독과 P.A.WORKS가 선사한 근래 최고의 시트콤 애니메이션. 꽃이 피는 첫걸음으로부터 근로소녀라는 주제를 이어받은 작품이지만, 오히려 근로소녀라는 주제보다 더 매력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부터가 특이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들의 이야기를 그려야 하는 탓에 자칫하면 무거워지거나 암울해질 수 있는데 시로바코는 그것을 잘 줄타기했습니다. 어느 정도 현실적인 모습을 반영하면서도 창작물이 보여줄 수 있는 과장도 잘 사용했죠. 이 작품의 장르가 다큐였다면 모를까, 드라마이므로 그런 면이 오히려 플러스가 되었죠. 또한 사회초년생이 겪을 수 있을법한 일들과 심리를 잘 묘사했고 각 파트마다의 고충도 어느 정도 토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