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IMAX - 정의인가? 사랑인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5일 |
※ 본 포스팅은 ‘노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노아’는 대홍수와 인류 절멸에 직면한 노아(러셀 크로우 분)의 내적 갈등 및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노아의 정의 대홍수의 계시를 받은 노아는 10년 동안 감시자들과 함께 방주를 건설합니다. 노아는 방주에 올라타려는 카인의 후예들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일부라도 그들을 구해달라는 며느리 일라(엠마 왓슨 분)의 부탁도 거절합니다. 노아가 앞세우는 것은 남성적인 정의입니다. 오랜 세월 악행을 반복한 인간을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정의에는 감정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창조주의 도구에 불과하다 여기는 노아는 매우 공(公)적인 인간입니다. 판단은 창조주가 할 뿐
가보지 않은 미래 앞에 흔들리는 인간들 '환상의 그대'
By 중독... | 2012년 10월 19일 |
"점이나 볼까?" 이따금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다가 튀어나오는 말입니다. 점쟁이를 찾는 경우란, 대개 불투명한 미래가 궁금하기 때문이겠죠. 이 힘든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언제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지금 내 옆의 연인이 결혼할 상대로 괜찮을까, 언젠가는 내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당장 오늘 저녁 친구들과의 모임이 즐거울지, 피곤할지, 과열될지조차 모르면서 어떻게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단 말인지요.그런데 앞으로 다가올 미래보다 더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것이 가보지 않은 미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반드시 선택의 순간은 다가오고, 선택을 한 후에도 인간은 끝없이 흔들립니다. 두 갈래로 나뉜 오솔길에서 오른쪽 길을 선택해 걸으면서도 왼쪽 길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
더 파더 - 삶의 마지막에 다가온 혼란, 한 인생의 흔들림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4월 7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사실 그냥 출연진 보고 리스트에 올려버린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에 나올 사람들에 관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지점들이 몇 가지 있어놔서 말입니다. 영화가 나름대로 방향이 확실할 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름 그래도 할 말이 많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 거는 기대가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아무래도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르 봐야 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안 한 건 아니지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감독에 관해서 전혀 감도 안 올 때가 몇 번 있긴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플로리안 젤러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감
[소개]레 미제라블
By 하루를 돌아보며... | 2012년 11월 22일 |
레 미제라블 2012년 12월 개봉 예정작입니다 그냥 네이버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우연히 눌러서 봤는데... 티저 영상과 메이킹 영상 이렇게 2가지만 보고 울컥할 정도로 반했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뮤지컬 형식의 영화인데 직접 노래를 부르며 연기했다는 점이 오히려 더욱더 몰입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밑의 사진은 포스트와 이 영화의 배우들 스샷입니다 공식 티저 영상과 메이킹 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