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괴담 엔딩 (국내판)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6월 28일 |
저번에 백귀야행 관련 포스팅을 할 때 이것부터 떠올랐다. 원판이랍시고 봤는데 그걸 본 뒤 새삼 이걸 보니 참 번안도 더빙도 잘 됐던 잘 됐던것 같다. 아마 당시 투니버스에서도 엔딩곡 중에 정말 괜찮았다느니 하는 정평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더불어 이 블로그에 몇 년 전 히스테릭 블루의 오프닝 송을 올렸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만화인데 나는 새침한 마고(고양이)가 가장 맘에 든 기억이 난다. 마지막에 다크시니로 돌아와 주인공의 남동생, 누리를 위해 싸우고 사과하며 사라지는 연출도 감동적.
고스트 킬러 VS 블러디 메리 (Exterminadores do Além Contra a Loira do Banheiro.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2월 22일 |
2019년에 브라질에서 ‘파브리시오 비타르’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 영제는 Ghost Killers vs. Bloody Mary(고스트 킬러 VS 블러디 메리)이고, 한국에서는 2021년에 영제를 번안해 개봉했다. 내용은 유튜브에서 ‘고스트 킬러’란 팀 네임으로 허접한 공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집세도 못 내고 찌질하게 살던 ‘잭’, ‘프레드’, ‘툴리오’, ‘캐롤라인’ 등 4명의 일행이 ‘아이작 뉴턴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화장실 귀신 괴담’ 사건 때문에 아이들이 불안에 떠니 어떻게든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한밤 중에 학교에 들어가 조작 쇼를 기획했는데. 진짜 괴담 속 귀신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제에 ‘블러디 메리’가 들어가서 메인 소재가 블러디 메리 같지만
학교괴담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2월 26일 |
1998년에 ‘강구연’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공포 드라마. 한국 영화 중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아동용 공포물이다. 내용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귀신 이야기다. 본작은 1998년에 박기형 감독이 만든 ‘여고괴담’의 흥행을 해서 그 인기에 편승해 나온 작품으로, 여고괴담이 여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에 비해 본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여고괴담이 유행해서 나왔다고는 해도 초등학교 배경의 공포물이라고 참신하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여고괴담의 인기에 숟가락 얹기로 나온 건 맞는데 작품 자체는 일본의 인기 공포 프렌차이즈인 ‘학교의 괴담(学校の怪談)’ 시리즈를 모방한 것이다. 정확히는, 학교의 괴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시리즈로 1
이 이글루스 주인장의 미적 기준은 이미 맛이 갔다..
By 우랄잉여공장 | 2018년 10월 3일 |
천천히 추억을 삼키며 보고 있는 하악교괴담에 나오는 요괴년, 작중에서는 어둠으 눈이라고 불리고, 둔갑시에는 현아라고도 불린다. 위험한 요괴 답게 막 존재를 담보로 한 다단계 사기도 치고, 빠져나오려는 피해자를 처단하려는 치밀함까지, 일단 나쁜년은 확실하다. 그건 그렇고, 다른사람들은 대부분 인간으로 둔갑해 있는 상태가 정상적이고 이쁘장하다고 하지만.. '피의 계약.. 설마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다단계가 실패하자, 들어낸 본체으 모습 이건 약간 각도가 잘못 나온것 같고 -ㅋ- '뭐야, 넌 왜 인간편을 드는거냐!?' 본체는 어린 시절에 본다면 황달 + 신축성 개쩌는 몸 + 나중에 눈깔이 입에서 튀어나오는 걸로 충격먹을 기괴함 그자체의 요괴인데 근데.. 왜. 어? 이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