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다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5월 2일 |
이용-시누크-최철순-로페즈 라인을 볼 줄이야. 시누크가 전북에서 센터백 본게 처음은 아니지만서도... 오늘은 커팅할 때마다 다 환호성 지르고 뭔가 꾸역꾸역 막아내고 그래서 재밌었음. 티아고랑 딸기가 너무 못하더라. 일부러 그러냐. 문제라면 이건데 나이도 어린데 월드컵에 집착은 안 했으면 한다. 회복 되자마자 데리고 나가는 뻘짓은 안 하겠지 설마. 어차피 연금술사가 출전하는 대회를 응원할 마음도 덜 생기는 마당에... 신태용 감독은 불교 다녀서 미신을 안 믿나 보다. 여기까지 오면 미신도 믿을만 한데 말이지. 딱봐도 동티나는 거잖아? 장현수도 부상이고 조현우는 미묘하게 못해지는 느낌까지. 지금 잘하는 건 양한빈과 화제의 손정현인 듯. 연금술사만 아니라도 못하든 뭐하든
확실히 차출 적은 팀이 유리해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3월 17일 |
어차피 다들 고만고만하니까. 우리팀 빼고. 그 와중에 또 영입이냐? [리그원하니까 영화 제목이 생각나네] 강원:상주=2:1 40' 강원 - 10.디에고 득점 33' 강원 - 10.디에고 득점 68' 상주 - 9.주민규 득점 - 홍철이 임채민이 윤영선이는 그래도 참 잘하네. 김민우도 살찌긴 했지만 잘하고. - 근데 이근호느님이 정말 축구도사라... 전남:경남=1:3 22' 경남 - 77.네게바 득점 47' 경남 - 20.김효기 득점 57' 전남 - 15.이경렬 득점 60' 경남 - 9.말컹 득점 (PK) - 골대 진짜 잘맞추네. 전남 선수들 잠 못자겠다. - 말컹도 말컹이지만 기회주의자 여성해나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기 때문에 경남 성적이 나오는 거라고 본다.
명주가 살렸다.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3년 6월 12일 |
내게 성남 선수와 과거 성남에 있던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 K리그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당연 이명주다. 지난 시즌 신인 선수 신분(;)으로 리그를 호령하는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면서 과거 구자철이나 기성용을 보면서 느꼈던 짜릿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더랬다. 그래서 친구들 하고 축구 얘기할 때마다 'K리그에 구자철 한 명 더 나왔으니 잘 지켜봐라'라고 몇 번이고 얘길했었지. ...하지만 오늘 김남일이 빠지고 이명주가 선발이란 얘기 들었을 땐 너무너무 불안했었다. 과거 리그 톱을 달리는 선수들도 A매치 데뷔전 한 번 치르면 그게 친선경기든 뭐든 너무 긴장해서 막 헤매는 경기들을 숱하게 봤었거든. 하물며 이렇게나 크고 중요한 경기를 저 어린 선수의 데뷔전으로 만들다니... 불안해서 견딜
이스 셀세타의 수해 프롤로그 번역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11월 12일 |
아돌 크리스틴 훗날 널리 알려진 이름 높은 모험가의 이름이다. 그가 남긴 백여 권에 달하는 모험일지는 광대한 세계의 모습을 강렬하게 전하여, 사람들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미지를 향한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훗날 맞이하는 ‘대항해시대’는 그의 모험일지가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역사가도 적지 않다. 그런데 산간 외진 곳에서 태어난 그는 대체 언제부터 ‘모험가’라 칭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사실 어느 모험기에 그 답이 기록되어 있다. 고향을 떠나 2년이 지나 18세가 된 아돌 크리스틴……. 더더욱 호기심이 왕성한 청년으로 성장한 그는 어떠한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일까? 자, ‘셀세타 수해’를 함께 열어보지 않겠는가. 광부들의 대화가 들려온다. 자존심 센 광부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