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23~4/29 두번째 파트, <아주 특별한 여행 + 달세계 여행>부터 <조지 해리슨>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6월 6일 |
나의 첫번째 영화제!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의 일정이었고, 사실 서울에서 지칠 정도로 영화를 많이 봤던 터라 이번 영화제에서는 쉬어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던 터였다. 하지만 '불면의 밤' 행사에 뜬 두 편의 음악영화 제목을 보고 나는 휴식을 단념할 수 밖에 없었고, 겨우 세 편의 영화를 봤지만 이번 영화제는 가장 열심히, 힘들게 영화를 본 기억으로 남았다. 아래 세 편의 영화를 모두 열두 시간 사이에 봤다. - 금요일 1: <아주 특별한 여행 + 달세계 여행>. 얼마전 마틴 스콜세지의 <휴고>를 본 기억이 남아 제일 먼저 보게 된 영화. <아주 특별한 여행>이라는 다큐멘터리와 조르주 멜리아스의 <달세계 여행>을 연속으로 상영했다. 다큐멘터리는 <달세계 여행
2017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1R 결과
By 놀먹's Hobby 이글루스점 | 2017년 1월 18일 |
![2017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1R 결과](https://img.zoomtrend.com/2017/01/18/c0208611_587eb398848e2.jpg)
이번 네이션스컵은 무밭의 향연인가 봅니다. 우승후보 이집트가 말리와의 경기에서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말리는 사코, 마레가 등을 출격시켰고 이집트는 살라, 하메드, 엘네니 등의 선수들을 출격시키며 말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전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고 결국 0:0으로 비기게 되었습니다. 한 편, 우간다와 맞붙은 또다른 우승후보 가나는 안드레 아이유의 패널티킥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D조 1위에 올라섰습니다. D조 순위입니다. 이집트는 말리와 비겼는데 이집트 VS 말리의 무승부로 네이션스컵 조별 리그 1라운드 경기는 8경기 중 5경기가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 일정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1시, 가봉
영화 5/7~5/13, <프란체스코와 교황>부터 <멜랑꼴리아>까지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5월 19일 |
- 월요일: <프란체스코와 교황>. 원래 오늘 <다크 섀도우> 시사회가 있었는데! 나는 <다크 섀도우> 시사회를 다른 두 친구와 기자님께 드리고("창욱 오오 고마워요!") 대신 <프란체스코와 교황>을 보기로 했다. 대신 세 개의 시사회 중 이거 하나만 보면 된다. 살을 내고 뼈를 깎는다! 저.. 저거!사실 <프란체스코와 교황>은 별 신경 쓰지 않던 영화인데 영화사에서 하도 홍보메일이 와서 관심이 생긴 종류의 영화;; 교황 앞에서 독창을 하게 된 소년 성가대의 프란체스코를 좇는 다큐멘터리인데, 프란체스코와 성가대에 관한 이야기가 한 축이라면 아프리카 등지를 순방하는 교황을 비추는 카메라가 다른 축이 되어 전개된다. 극적이지만 다큐멘터리이다. 콘돔 사용에
영화 <미스터 나이스> 외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9월 17일 |
영화 1/30~2/5, <미스터 나이스>부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까지 Want some weed? ★★☆오, 화려한 마리화나의 세계! 영화 ‘미스터 나이스’는 핸드헬드부터 흑백 필름, CG까지 가능한 모든 테크닉을 동원해서 마리화나를 중심으로 한 향정신성 약물의 심오한 세계를 비주얼로 펼쳐 보인다. 아쉬운 점은 감독이 스토리보다는 비주얼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를 뒤흔든 엘리트 마약판매상의 실제 경험담이라면 훨씬 더 깊이 있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영화는 마약 거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대신 외형적인 쾌락과 섹스에만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원작이 워낙 흥미진진한 이야기라 영화가 어느 정도의 재미를 보증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