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킬러 VS 블러디 메리 (Exterminadores do Além Contra a Loira do Banheiro.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2월 22일 |
2019년에 브라질에서 ‘파브리시오 비타르’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영화. 영제는 Ghost Killers vs. Bloody Mary(고스트 킬러 VS 블러디 메리)이고, 한국에서는 2021년에 영제를 번안해 개봉했다. 내용은 유튜브에서 ‘고스트 킬러’란 팀 네임으로 허접한 공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집세도 못 내고 찌질하게 살던 ‘잭’, ‘프레드’, ‘툴리오’, ‘캐롤라인’ 등 4명의 일행이 ‘아이작 뉴턴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화장실 귀신 괴담’ 사건 때문에 아이들이 불안에 떠니 어떻게든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한밤 중에 학교에 들어가 조작 쇼를 기획했는데. 진짜 괴담 속 귀신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제에 ‘블러디 메리’가 들어가서 메인 소재가 블러디 메리 같지만
사무라이 프린세스(サムライプリンセス: 外道姫.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7월 16일 |
![사무라이 프린세스(サムライプリンセス: 外道姫.2009)](https://img.zoomtrend.com/2017/07/16/b0007603_596b8132b0dce.jpg)
2009년에 카지 켄고 감독이 만든 판타지 액션 영화. 원제는 사무라이 프린세스: 게도우히메. 유명 AV 배우 ‘키시 아이노’가 여주인공 게도히메 역으로 나온다. 내용은 통칭 ‘카라쿠라’라는 기계인형이 활개를 쳐서 세상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위험 지역인 무한의 숲에서 11명의 소녀들이 지명수배된 암무사(闇武者) 커플 아카류&코쵸와 그들을 따르는 도적들에 의해 간살 당한 뒤. 단 1명만 친구들의 시체 더미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가, 카리쿠라를 만드는 미치광이 과학자 ‘쿄라쿠’와 여승을 만나서 자매들의 신체 조각을 이어 붙여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을 포함해 소녀 11명의 혼을 육체에 넣어서 강력한 카라쿠라 ‘게도히메’로 재탄생해 원수를 갚으러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죽음
카니발 군도 (Antropophagus.198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8월 10일 |
![카니발 군도 (Antropophagus.1980)](https://img.zoomtrend.com/2015/08/10/b0007603_55c8c07309341.jpg)
1980년에 조 다마토 감독이 만든 고어 영화. 원제는 ‘안트로포파구스’로 라틴어로 식인종이란 뜻이며, 북미판 제목은 ‘더 그림 리퍼’.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카니발 군도’다. 내용은 줄리, 캐롤, 매기, 다니엘, 아놀드, 앤디 등 여섯 명의 여행자들이 배를 타고 그리스의 한 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귀 클라우스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래 조 다마토 감독은 포르노와 에로틱 공포 영화를 주력으로 만들던 감독으로 본작은 조 다마토 감독 필모그래피상 최초로 에로 요소 없는 정통 공포물이다. 호러물로써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또 조 다마토 감독 자체가 영화의 스토리를 그렇게 신경 써서 만드는 타입은 아니다 보니 전반적인 스토리가 허술하고 심심하다.
샤도우즈(Shadows.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2월 15일 |
![샤도우즈(Shadows.2011)](https://img.zoomtrend.com/2013/02/15/b0007603_511cb11238e6b.jpg)
2011년에 존 페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미국과 태국 합작으로 원제는 ‘샤도우즈’인데 미국판에서 ‘헬게이트’라는 새로운 제목이 붙었다. 샤도우즈는 동명의 제목을 가진 작품만 여러 편 있을 정도로 흔한 제목이다. 내용은 미국인 사업가 제프 메튜는 태국인 아내와 아들이 있는데 방콕에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뒤 재활 치료를 받던 중에 사망자의 유령을 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교통사고 이후 삶과 죽음 사이에서 현실의 실체가 흐릿해져 가며 유령에 시달리는 게 주된 내용인데 이 줄거리는 ‘디 아이’와 ‘식스센스’의 짝퉁 같은 느낌을 준다. 주인공 제프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귀신 자체는 오히려 링이나 주온 같은 J호러를 연상시킨다. 줄거리고 연출이고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