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2012)

잡동사니|2015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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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2012)

잡동사니|2015년 1월 17일

남자에게 여자란 무엇일까, 궁금해하게 만드는 영화. 이야기는 아름다운데, 영상으로 담아내는데 불순한 의도- 영화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키겠다는-가 담긴 것 같다. 감독이 정말 정직하게, 이 영화의 모든 장면들이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필요했다고 할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는 여자를 대상화시키고 있으므로. 남자들의 이야기다. 남자가 쓰고 남자가 공감할 이야기. 여성 작가라면 절대로 쓰지 않을 이야기. 나 같은 여성 독자도 어렸을 때부터 남성 작가 위주의 작품과 그 시선들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