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2-3선발’ 시범경기서 제 모습 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11일 |
![LG ‘1-2-3선발’ 시범경기서 제 모습 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4/03/11/b0008277_531e427946482.jpg)
LG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나섭니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던 LG는 오늘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NC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12경기를 치르며 정규 시즌 개막을 준비합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LG는 타자들의 타격감 호조와 불펜 투수들의 호투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1, 2, 3선발을 맡아야 하는 선발 투수들은 물음표를 남겼습니다. 1선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제국은 한신과의 연습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직구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리즈의 공백을 메우는 이닝 이터의 면모를 요구받고 있는 류제국이 연습경기에서는 아직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류제국과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오단은 연습경
[관전평] 6월 27일 LG:SK - ‘김용의 역전 결승타’ LG, 4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27일 |
LG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27일 잠실 SK전에서 6-4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정락, 선발로도 실패 LG 타선은 포크볼 위주의 공 배합을 앞세운 선발 소사를 상대로 1회말 김현수와 조셉의 적시타, 그리고 2회말 정주현의 적시타로 3-1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선발 신정락이 고질적인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신정락은 2회초까지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1회초 1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에서 로맥을 삼진,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모두 커브 승부가 주효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말 신정락은 1실점했습니다. 1사 후 1루 주자 김강민의 2루 도루 시 포수 유강남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이 빌미가 된 실점이었습니다. 이어
[관전평] 5월 27일 LG:SK - ‘임찬규 6이닝 1실점 호투도 헛되이’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27일 |
LG가 4연패에 빠졌습니다. 27일 문학 SK전에서 빈공에 시달린 끝에 3:4로 패했습니다. 임찬규 5회말까지 무실점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득점권 위기는 많았지만 적시타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각이 큰 커브가 특히 돋보였습니다. 1회말에는 1사 후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최정을 3루수 직선타 더블 아웃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3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조용호와 김성현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조용호에는 바깥쪽 빠른공, 김성현에게는 바깥쪽 커브가 통했습니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 최정에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로 이닝을 출발했지만 이후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
LG, 내년이 더욱 우려되는 5가지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11일 |
![LG, 내년이 더욱 우려되는 5가지 이유](https://img.zoomtrend.com/2012/07/11/b0008277_4ffcb98fe76ef.jpg)
LG의 여름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 17경기에서 3승 14패의 최악에 부진에 빠졌습니다. 현재 LG는 32승 2무 39패로 승률 0.450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때 회자되던 ‘5할 본능’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승패 차가 어느덧 -7이니 산술적으로 7연승을 해야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부상 선수 속출과 투타 엇박자를 감안하면 LG가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LG의 올 시즌이 아니라 내년입니다. 올 한해 비싼 수업료를 치르며 시행착오를 겪은 뒤 내년이 기대된다면 다행이지만 LG의 선수 구성을 면면이 뜯어보면 내년, 즉 2013년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첫째, 주축 선수들의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최동수는 최고령 타자이며 이병규는 내년에